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경기도를 누비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 유세단이 광명을 방문하여 문재인 바람몰이를 하고 갔다.
4월 22일(토) 오후6시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경기도당위원장인 전해철 의원, 국회부의장 이석현 의원, 더불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원혜영 의원, 부천 원미갑의 김경협 의원, 하반기부터 국회예결위원장인 백재현 의원,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광명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승원,김성태 도의원, 정대운 도의원, 고순희.이영호.김익찬.조화영.이길숙 시의원,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유세단의 유세가 있었다.
유세에 앞서 경기도당 유세단이 신나는 율동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후 박승원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유세에서 국회부의장인 이석현 의원은 “얼마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이 드러났을 때 한 시민이 ‘밤새워 공부해도 엄마 빽 못 당한다’는 메시지를 저에게 보냈다. 이제는 그런 불공정에서 벗어나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좋은 학교에 가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깨어있는 시민 모두가 문재인과 함께 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백재현 의원은 “가난한 실향민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서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 요구의 핵심은 바로 정의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소박하지만 당연한 그 요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문재인 후보뿐이다”라고 말했다.
전해철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백재현 국회의원이 국회 예결산위원장이 된다. 대선이후 백재현 국회의원이 정부여당 예결산위원장이 된다면 광명의 현안 사업인 ▶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중화 사업 ▶ 4개단지 테크노밸리 사업 ▶목감천의 국가하천 사업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경기도 60개 지역위원회에서 거의 일탈이 없었지만 광명에서는 탈당의 아픔이 있을 때 김성태,박승원 도의원이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다. 이 두 분이 든든한 신뢰의 정치, 신의의 정치를 하여 중앙당에서도 인정하는 새로운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이 두 분에게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요즘 선거철을 맞아 길을 지나다니면서 보면 각 후보들의 유세단은 열변을 토하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지나다니는 시민들은 특별하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드물다.
그래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앞으로 선거에서는 사람을 모으는 길거리 유세가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sns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민들의 기호에 맞추어 정치인들의 선거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언제까지 기존의 선거운동 방법만을 답습해서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 수 없다.
시민들의 관심을 끌려면 유세현장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촛불문화제처럼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흥이 있어야 사람을 모을 수 있고, 그 사람들의 귀를 열 수 있다.
선거유세 현장에서 유세하는 사람의 말이 ‘공허한 메아리’처럼 울려 퍼진다면 정치인에게도 시민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다른 당은 유세일정이나 정보를 보내오지 않아 독자들이 보시기에 기사가 편중되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