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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 새로운 100년의 출발

우리민족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알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명시(시장 박승원)31일온신초등학교와 광명시민회관에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시민과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 공모로 결정된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 새로운 100년의 출발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계층의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100인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념식이 기획·추진됐다.

 

19193월 광명지역 청년들이 일본 경찰 주재소를 습격해 독립만세를 외친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이어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광복회원, 관내 유관 단체장 뿐 만 아니라 어린이, 청년,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온신초등학교 기념행사장에서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여정 설명과 3.1 독립선언서 낭독, 3.1독립만세기념비 헌화가 있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광명사거리에서 시민회관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광명농악보존회의 농악 길놀이와 광복회에서 마련한 항일운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해금·기타 연주, 무용공연 등 식전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시민예술활동지원 공모 시상, 3.1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 앞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52명을 한분 한분 호명하며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만세삼창을 외쳤다. 만세삼창은 박승원 시장, 광복회원 주상덕의 선창으로 시작했다. 시민들은 만세삼창의 외침에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천년의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지나간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잘사는 광명 100년의 역사를 다시 세우는데 시민모두가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지역 3.1만세운동사 강연 임정사적지 역사기행 영상스토리 및 소하역사인문벨트 특별 연극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식 광명평화의 소녀상 백일장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UCC 제작 공모전 등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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