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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생존수영 확대하는데, 수영장이 없다.

초등 생존수영 교육 전 학년 확대되는데, 학교자체수영장 이용 학교 1.1% 뿐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된 생존수영이 내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정작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할 시설 등 인프라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등 생존수영 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6,105개 초등학교 중 생존수영교육 시설로 학교 자체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1.1%(67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수영교육 시설로 공립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40.1%(2,446개교)로 가장 많았고, ‘민간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도 35.5%(2,169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운동장 등에 간이 시설을 설치하는 이동식 수영장이용 비율은 1.5%(91개교)에 그쳤다.

학교 자체 수영장 이외의 시설을 이용하는 학교의 경우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데, 초등학교 열 곳 중 여섯 곳은 학교 임차버스(3,548개교, 58.1%)’를 이용해 생존수영교육 시설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교 자체버스를 이용하는 학교는 23%(1,402개교), ‘도보로 이동하는 학교가 15.8%(966개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교는 2%(122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229개 시··구 가운데 10개 지역에는 관내 생존수영교육 이용 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영교육 이용 시설이 단 한 곳인 지역도 6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경우 학생들이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타 시··구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거나, 관내에 있는 경우에도 수영장까지 이동하는 데에만 차로 40~5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불편은 물론 이동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학교 내 학년별로 이용하는 수영장이 2개소 이상인 경우, 많은 학생 참여 기준으로 1교당 수영장 1개소로 통합 처리한 자료에 따라 산출한 결과임

 

박경미 의원은 내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이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구색만 갖춘 형식적인 교육에 그칠 수도 있다, “생존수영 교육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지역별 인프라 구축과 특별히 교육소외 지역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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