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진)는 지난 1월 29일 오전 행정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여성기업인 강선정 디씨넷 대표를 초청해 ‘꿈과 도전 그리고 열정’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앞으로 취업 진로를 결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1월 31일자 종료되는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새로 배치된 공익근무요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강연에 이어 궁금한 사항 묻고 답하기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선정 디씨넷 대표는 2012년 7월 사업장을 광명시 노온사동에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전기, 전산, 가전 등을 도소매하는 유통회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국내 700여 개의 DC마트 거래처 가운데 200여 개를 직접 영업 직원을 통해 관리 및 납품해 오고 있는 여성기업가이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강선정 대표는 유통사업을 하면서 느끼지만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회사의 핵심가치로 일에 대한 열정, 긍정적인 마음,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선정 대표는 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그간 회사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쉽게 전달해 학생들을 몰입으로 이끌었다.

우선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되자”, “경쟁력있는 사람이 되자”, “나한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항상 준비되어 있는 자가 되자”, “절대긍정의 소유자가 되자”, “내 삶의 주인공이 되자” 등 다섯 가지 태도 외에도 ‘절박함’과 ’매력있는 사람이 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선정 대표는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마음가짐은 ‘예비 사회인의 마음은 현재 직장에 몸담고 있는 회사 직원들이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직접 회사 직원들에게 물어서 찾아낸 값진 가치들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 후 행정팀장 사회로 진행한 30분 정도의 질문 및 응답 시간에는 ‘사업 초반 실패 경험’. ‘직원 채용 시 회사만의 인센티브 방안’, ‘현재 출시 준비중인 제품 소개’, ‘소외계층 물품 기부 동기’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강연을 마무리 하면서 강선정 대표는 “저는 유통업을 전문지식 없이 몸으로 배웠는데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반드시 제가 직접 설치해보고 사용상에 불편함이 있으면 개선해 제가 모르는 물건은 팔지 않는다”며 “요즘은 환경이 좋아 의지만 있으면 정보를 얼마든지 얻어 전문가가 될 수 있으니 부디 스스로 공부할 것을 당부하고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젊은 친구들에게 오늘의 특강을 위해 기꺼이 방문해주신 강선정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에 계시는 여러분들도 오늘 강연을 열심히 듣고 여러분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