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휴먼시아 아파트 하자처리 및 임대아파트 권익증진 설명회’2014년 12월 30일 ‘광명휴먼시아 아파트 하자처리 및 임대아파트 권익증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소하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단, 주민, LH주택공사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 됐다.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 11월 22일 이언주의원실이 주관한 ‘휴먼시아 아파트 하자 관련 설명회’ 이후, 부실 투성이였던 휴먼시아 아파트의 하자를 1년여간 독려해온 결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분양 8개 단지와 임대 6개 단지, 총14개 단지 10,130세대 입주자들의 안락한 주거환경과 임차인의 권익증진향상에 큰 진전을 이루어 냈다. 이언주 의원은 “해가 갈수록 아파트 하자 문제는 끝없이 나타났고 LH주택공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하여 질책하면서 한편으로는 열심히 하자보수를 해준 LH주택공사 관계자에게 대하여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지역구의 현안 문제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한 방법으로 근번에 실시한 간담회에서 하자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입주민들의 주거의 질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이 각종 계약의 이행에 필요한 보증을 별도의 보증이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SGI서울보증(사장 김옥찬)은 12월 24일(수)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술 창업기업에게 연간 최대 1조 2,500억원 규모 특별신용한도를 공급하는 내용의 ‘창업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우수기술 창업기업(중기청에서 시행한 15개 창업지원사업 졸업(2014) 및 포상을 수상한지 1년 이내 창업기업 2,500여개)을 대상으로 이행·인허가 보증상품에 대해 업체당 5억원의 특별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우수 기술 창업기업은 중기청(창업진흥원 대행)이 발급한 확인서만 있으면 별도의 보증이나 담보없이 한도약정 체결을 통해 이행· 인허가 보증보험을 5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보증보험을 활용하고자 하는 창업기업(중소기업청 창업사업 참여)은 내년 1월 1일부터 창업진흥원에 우수기술 창업기업임을 확인받고 확인서를 가지고 SGI 서울보증에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금번 협약이 매출실적이나 담보력이 부
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소하동 상가번영회'에서 이언주의원에게 소하동에 지하철를 유치하여 줄 것을 바라는 현수막을 12월 13일 소하동 일대에 부착하였다. 이언주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하철 유치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하 상가 번영회측은 지하철 유치로 어려운 골목상권 활성화와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로기지창 이전에 따른 철산, 하안, 소하지역에 지하철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KDI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이언주의원은 하안동 12개단지에서 받은 유치서명서 (12.340세대)를 국토개발 연구원에 직접 전달하였다.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의 염원을 담아 직접 KDI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것은 이지역 주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안 사거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시민 A씨는 “‘구로기지창 이전 및 지하철 유치’로 최근 하안동 집값이 1∼2천만원이상 올라 매물이 없다.”고 한다.그만큼 지하철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 뿐 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소하지역의 경우에는 가리대 및
표적단속, 형평성 위배!! ‘불법건축물’힘 있는 자에게는 관용을.... 약자에겐 법의잣대를....계고기간 내 불법사항을 원상회복하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는 물론 건축법 제80조 규정에 의거 1차 원상회복명령과 계도, 2차 원상회복 촉구명령 후 미 시정 시에는 형사 고발 및 이행 강제금(광명시: 5회 부과)을 부과하여야하고 행정 대집행 법에 의거 대집행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힘 있는 자에게는 관용을 베풀며, 약자에게는 법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실정이다. 생계형인 경우 법 적용의 관용도 필요 하겠지만 단속의 기준이 모호해서는 안 되며,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정대하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여야 한다. 제보를 받은 해당 건축물은 주택과 13***호에 의거 위반건축물로 2014년 4월 7일 등재 되어있으며, 불법 증축한 면적은 경량철골구조 자동차관련시설(작업장)로 35㎡, 84㎡, 66㎡로 되어있다. 지난 4월7일 등재되어 있지만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불법건축물은 아직까지 아무런 행정조치도 받지 않고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주택안전과 담당자는 “불법 건축물인 경우 1,2차 계고장(불법건축물운용지침:1차 시정명령 30일 이상,
철산10단지, 민심은 비대위 측으로 향한다!!‘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의원회의 무산.철산주공10단지재건축 조합(직무대행 최옥남)은 ‘조합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의원회의를 11월17일 저녁7시30분에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비대위 측의 물리적인 저지로 무산 되었다고 조합측은 전했다. 비대위 측의 한 관계자는 “전 조합장이 지난 11일 법원 선고이후 자진 사퇴를 하였으나 전조합장의 측근(현 직무대행 최옥남)을 내세워 조합의 업무를 대행 시키고 있다. 이는 전 조합장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조합 집행부 쪽에 관여 한다. 우리는 공정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을 위하여 ‘광명시 선거 관리위원회’에 위탁 할 것을 요구하지만 조합 측의 관계자들은 현 조합 세력들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 현 조합 세력으로 구성될 경우 지금까지 자행 되어왔던 OS(홍보도우미) 및 용역업체등 조합의 입맛에 맞게 구성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 할 수가 없어 대의원회의를 개최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전했다.또 다른 비대위 측 관계자는 “지난 11월14일 광명시 도시 재생과에서 조합 측으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뇌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을 수수한협의로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철산10·11단지 재건축조합의 조합장 뇌물수수 등에 관한 법원 선고가 11일 오전 09시50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형사제5단독)에서 열려 조합장 조00 징역8월, 벌금2천만원, 추징금745만원, 집행유예2년, 조합이사인 김00징역6개월, 벌금1천오백만원, 집행유예2년, 추징금691만원이 선고 되었으며, 뇌물공여(현금, 골프채, 향흥제공등)를 한 철거업체 태00씨는 징역6개월, 집행유예1년을 선고하였다. 재건축 조합장이나 정비사업체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준 공무원으로 간주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배임죄에 대한 부분은 (가칭)추진위원장의 경우 준공무원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재판부는 판단하여 배임죄에 대한 부분은 무죄를 선고하였다. 비대위측 한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조합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직무를 망각한 채 뇌물을 받아 주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하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악이라고”말했다. 철산1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순항 할 것 같던 철산주공8·9단지가 점점 더 흙탕물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조합의 임원들이 하나로 합심해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판국에 한쪽에서는 임원(조합장 이00, 이사 박00, 박00, 송00, 정00)해임 발의 및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해임 발의서를 조합원 김00을 대표발의자로 해서 받고 있는 상황이고, 또 다른 한쪽인 ‘철산주공8·9단지 바른 재건축 모임’에서는 현 조합의 사무장인 ‘천00씨의 실체’라는 전단지에 ‘설계업체 선정을 댓가로 천00에게 5억을 주기로 하였으며, 현재 2억을 지급한 상태’라는 내용의 전단지가 단지 안에 배포 된 상태 이다. 이에 천00씨는 “나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전단지를 배포 한 것 같은데 빠른 시일 안에 전단지의 배포자 및 전단지를 작성한 자를 경찰에 고발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또한, 조합측 모 이사는 “왜 해임되어야 되는지? 우리가 잘못 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10년을 기다린 조합원들의 바람은 안중에도 없는 ‘동상이몽’인 것이다.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임된 조합 임원들은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하여야 하나 이들 사이에는 조합원
이전투구 양상!! 신의 한 수가 필요한 10·11단지명분과 실리는 누구에게,,,, 험난한 여정의 시작!!철산10·1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윤호)은 28일 15시 CAR4U에서 제 7차 임시 대의원회를 실시하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업방식 변경의 건이 가결되었다. 지난 10월 14일 조합장 및 이사진 해임 총회에서 조합장 해임 건은 찬성 605명, 반대 5명으로 해임이 되었으며, 이날 다른 안건인 감사, 이사들 모두 압도적인 찬성으로 해임이 결정된바있다. 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임시대의원회의 소집을 조합 측에 요구하여 조합 측은 이에 응하여 대의원 총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대의원회총회(대의원 105명중 서면결의서 및 직접참여자 55명 참석)에 상정된 안건별로 투표 결과를 보면 제1호 안건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업방식 변경의 건은 찬성 47명, 반대 7명으로 가결 되었으며, 제2호 안건인 조합장 및 조합임원 직무정지의 건은 찬성1명, 반대 52명, 무효1명 제3호 안건 조합장 직무대행 선임의 건은 찬성 2명, 반대 51명, 무효1명 제4호 안건 선거관리위원회 모집공고의 건 찬성 2명, 반대 51명, 무효1명으로 1호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안건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관리․감독 철저히 해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종합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관리․감독에 철저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 제13조에 따르면 건설업자 등 관련자는 조합원을 상대로 개별적인 홍보를 할 수 없으며, 홍보를 목적으로 조합원 또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에게 사은품 등 물품․금품․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광명 철산 주공 8․9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에 입찰한 GS건설과 포스코 건설이 조합원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하고 향응을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두 건설사는 돈봉투․쌀․생활용품 등을 조합원에게 전달하거나, 인천 송도로 여행을 보내주는 등 선정과정에서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찬열 의원은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관련 규제가 풀리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 광명 철산 사례가 그 대표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시공사 선정에 있어 과도한 금품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