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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빠른 대처로 세금 낭비를 지켜낸 김종오 시의원

콘크리트 위에 나무 식재하려는 엉터리 행정 방지

김종오 시의원이 광명시에서 실시하는 공사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나무를 식재 할 상황을 예방하면서 자칫 광명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수 있는 현장을 막아냈다.

 

김종오 시의원과 제보에 의하면 지난 1015() 안양천을 운동하던 시민들로부터 안양천변에 나무를 식재하려고 구덩이를 파 놓았는데 구덩이 바닥이 전부 시멘트다. 이런 곳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미친짓 아니냐는 항의성 민원이 제기되었다.

 

이에 다른 일정을 뒤로 하고 현장을 방문한 김종오 시의원은 구덩이를 파 놓은 뱀쇠다리부터 철산교까지 모든 구덩이를 확인했고, 그 결과 뱀쇠다리에서 광명교 구간을 제외한 광명교에서 철산교까지의 모든 구덩이의 바닥이 콘크리트인 것을 확인했다.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 콘크리트는 예전에 안양천의 수면과 경계에 만들었던 계단을 분해하지 않고, 그 위에 흙을 덮었는데 나무를 심으려고 구덩이를 파면서 콘크리트가 드러난 것이었다.

 

나무를 심으려는 인부들이 대기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김종오 시의원은 안양천 식재 관련 담당인 하수과장에게 현장 상황을 말하며 확인을 요청했고, 월요일 담당과장으로부터 구덩이의 콘크리트를 전부 깨고 나무를 식재했다. 콘크리트가 오래돼서 크게 힘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콘크리트 위에 나무를 심는다는 정신 빠진 생각은 하지 못할텐데...

김종오 시의원의 발 빠른 대처로 세금이 낭비되는 상황을 막아냈다. 물론 콘크리트를 제대로 부수고 나무를 심었는지는 걱정하는 시민이 있지만 내년에 나무가 자라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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