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광명시민․시민단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1인 시위 동시다발 진행

- 광명시민․시민단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 이어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임박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 김포중, 이승봉, 이하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1인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2일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획재정부 앞에서 긴급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광명시민, 시민단체에서도 1인 시위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광명시민과 광명경실련, 광명YWCA, 광명YMCA 9개 시민참여단체와 14개 협조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명시 시민사회 단체로, 2019년부터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37일 국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1인 시위에 참여한 이후 314일까지 국회, 용산 대통령실, 구로구청,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박철희 공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아직도 광명시민들은 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너무도 많다, “정규노선도 아닌 20분 간격 셔틀노선을 실질적으로 1개 전철역만 받고 친환경 지하화 없이 차량기지를 이전한다면 광명시는 영구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 수도권 대표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까지 포기하는 최악의 실패로 후손들에게 기억될 것이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허정호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광명경실련 사무처장)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서울시 구로구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민과 앞으로 광명시에 살아갈 미래 세대에 큰 짐을 넘기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광명시민들은 구로차량기지의 소음과 공해 문제를 광명시가 왜 떠안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광명시의 영구적인 피해가 뻔한 상황에서 이론적인 경제적 타당성만을 핑계로, 광명시에 충분한 보상 없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과연 누가 납득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시대에 지자체가 반대하는 사업을 정부가 강행한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믿기 어렵다는 것이 시민 대다수의 의견이다.

 

광명시의 환경변화도 광명시민들이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이 예정된 지금의 광명시는 이 사업이 최초 계획된 2005년의 광명시와는 완전히 다르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광명시민들은 세계 물의 날(322)에도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86만 명의 경기도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노온정수장이 차량기지 예정지에서 불과 250m 거리에 있어 차량기지의 분진으로 인해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 어버이날 <꽃길만 걸으세孝(효)> 진행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8일(목) 16시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이 ‘꽃길만 걸으세孝(효)’를 진행했다.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광명시의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가족단위의 봉사단체로,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날 행사는 가족봉사단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윤지연)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편지낭독 ▲합창 ▲카네이션 달기 ▲선물전달이 진행되었으며,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전날(5월7일)부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양갱 400개를 만들고 포장했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어버이날 어르신과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 내 가족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김0은양은 “처음에는 편지 읽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고 이뻐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어제 선물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오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뻤어요.”라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박0역님은 “어르신들이 우실 때 너무 마음이 아팠고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났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