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4일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명경찰서를 긴급 방문해 광명관내 치안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안전 대책을 협의했다.
조은순 광명경찰서장은 “현재 순찰차 거점 배치, 다중이용시설 강력계 형사 순찰강화, 기동대배치 등 가시적인 순찰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신속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최근 잇따른 불특정 다수 범죄에 광명시민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사고 미연 방지와 사고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경찰공무원들의 근무안전에도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임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 자살사건으로 붉어진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현황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광명교육청을 찾았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관내는 타지역 대비 교육활동 침해 현황 신고가 적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과도한 민원과 행정업무에 노출된 교사의 교육활동과 업무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명 관내 교육인프라 구축과 학생 교육활동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대책들도 논의됐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음주나 약물로 인한 범죄로 국민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고 사망에 이르고 있어 향후 수많은 피해자들의 양산을 방지할 필요가 있음을 감안해 이를 형 면제·감경 사유에서 제외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