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2024년 5월 8일, 취업 및 진로 활성화를 위한 산학 연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에는 평생교육원 원장인 정신섭 교수,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 정진석 회장, 광명교육지원청 이성남 장학사를 비롯하여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과 담당 교사, 강문종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서울한영대학교에서는 ‘스마트복지’학과를 개설한다. 이 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예정으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학과는 ‘학생’, ‘산업체 대표’, ‘대학교’가 3자 협약을 맺고 학생을 입학시켜 기존의 ‘계약학과’ 형태와 유사하게 학사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기항공고에서는 전기·전자계열 학과 학생들에게 취업과 대학 공부, 이른바 ‘일학습병행’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홍보, 제공, 지원하고 서울한영대학교는 물론, 지역 산업체들과 유기적으로 소통, 협력하여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활성화한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는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항공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진로활성화를 위해 연합회 소속 전기·전자, 제조, 복지 등 1,300여 업체에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지원함과 동시에 연합회 소속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중, 학사 과정, 석·박사 과정 등의 평생 학습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한영대학교의 재교육형 계약학과 진학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협의회를 주최한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2024년도부터 ‘지식산업센터, 스마트팩토리, R&D연구소 등이 건축되고 입주가 시작되는 시흥광명 테크노벨리의 4차산업 관련 인력수요를 예상할 때 직업교육도 미리미리 앞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교육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고민에서 이 협의회가 마련되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신섭 교수와 정진석 회장 모두 적극 공감하면서 앞으로 관련 근거 마련, 제도 정비, 교육과정 개발 등 구체적인 그림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