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교장 이영미)에서는 학교 자율과제인 ‘평화 인성을 키우는 미래시민교육-지속가능한 환경생태교육’으로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하여 6학년 4개 학급 87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소하2동 기후화랑단은 4월부터 시작되어 1학기에는 양성과정과 학교 정원 텃밭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 14일에는 광명시청과 함께 청소년 기후화랑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드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11월 1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씨글라스(바다 유리)를 활용한 냄비 받침 만들기, 자투리 가죽 지갑 업싸이클링 아트, 지속가능한 소비 습관을 위한 설거지바와 붕어빵 핫팩 만들기 등체험이 진행되었다. 12월 16일에는 소하2동 기후협의체와 함께 선경 어린이 공원과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서 거리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그동안의 기후화랑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6학년 신재성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에서 이웃들에게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소하2동 기후화랑단으로 활동한 내용을 생활에서 꼭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면초 이영미 교장은 “우리 학교는 평화 인성을 키우는 미래시민교육을 위해 학년별 특색있는 환경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기후 위기에서 탄소중립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필수 교육이다. 본교 6학년 학생들이 1학기부터 이어진 기후화랑단 활동으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앎과 삶이 이어진 탄소중립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