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여행/여가

경기도 지방도 벚꽃 드라이브 코스 3선 추천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길, 광주 팔당호 벚꽃길, 가평 삼회리 벚꽃길 등 추천

경기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먼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다.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km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이브 도중 강변 풍경과 어우러진 벚꽃길은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며, 인근의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이들 지방도들은 지역간 연계 및 운송이라는 도로 고유의 목적 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가 지방도 건설공사 시 가로수로 심어 조성된 여주 벚꽃길은 지역 축제와 연계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도는 최근 국토부가 추진중인 ‘25년 관광도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관광도로, 국토교통부가 관광 소비 활성화와 지역 활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책이다. ‘관광도로는 도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연결하는 도로를 말한다. 관광도로 지정 시 도로 주변 경관 관리, 안내시설 설치, 체류형 관광 연계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이들 벚꽃 도로를 포함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연계한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관광도로발굴하고 지정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도로를 계획·건설함으로써 도로가 단순한 통행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문화관광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현재 용역 추진 중인 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도 이러한 도로 발굴·육성 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봉사로 빛나는 1인 가구, 함께 만든 연잎밥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지난 13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협동조합 담다’의 재능기부와 광명시 시립어린이집 원장, 광명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연잎밥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며,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외롭지 않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잎밥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