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대상 통합체육부스부터 학년별 맞춤 통합활동 운영
◦ 뉴스포츠, 장애이해 퍼즐, 사회적 기업 연계 체험까지... 특수학급 주관 통합교육 활동 성료
구름산초등학교(교장 목진식)는 지난 4월 16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합체육교실 운영사업(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재정 후원을 하고 있음)의 일환인 통합체육 활동과 학년별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 주관으로, 5월 16일까지 학생들의 공동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통합교육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통합체육 부스에서는 뉴스포츠 ‘콘홀’체험, 장애인 마크의 변화 이해하기, 학교 및 장애인 마크 퍼즐 맞추기, 미션 통과 후 사회적 기업 (발달장애인 고용)의 과자 상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놀이와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와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보람 있는 참여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구름산초등학교 학생회인 두레원 학생들과 협력하여 부스 운영을 진행하여, 교내 홍보물 붙이기부터 부스 운영 시 질서유지 등 교내 학생들이 모든 행사 과정에 참여하였다.
또한 학년별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 1,2학년은 ‘세모별 디디’ 동화책을 함께 읽고, 협동화 만들기를 통해 다름을 주제로 표현했고,
- 3,4학년은 ‘다름이해 벽화 만들기’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모습을 벽화 글귀로 담아냈다.
- 5,6학년은 ‘유니버설 디자인 만들기’를 통해 교내의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고, 유니버설 디자인 및 접근성 디자인을 포함한 학교를 디자인했다.
학생들의 결과물은 5월 16일까지 학교 내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른 학년과 학부모도 함께 통합교육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구름산초등학교 특수교사 박소연은 “학생들이 장애인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름 자체를 몸소 느끼고 이해하게 되는 의미있는 활동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