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육

광명 광문고,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 일(日)상이 쓰기(記) 시즌 4

전문 강사 지원을 통한 일상적 글쓰기 수업, 작가와의 만남, 학생 개인책 출판 등 다양한 교육 진행

광문고등학교(교장 배은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 시즌 4를 운영하고 있다. 12월까지 진행하는 이 교육활동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학생 문인(文人)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학교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정 과정을 거쳐 12명의 예비 문인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창체 동아리 시간에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축적하며 12월까지 11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문학 창작 경험을 넓히기 위해 광명시기형도 문학관과도 손을 잡았다. 학교 수업을 위한 전문 강사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523일부터 711일까지 김은지 시인과 함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즐거운 시 읽기, 시 쓰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억과 상상력을 재료로 시를 창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학교에서는 페인트, 나나, 세이커등을 저술한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가와 대화하며 삶과 글쓰기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전문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아울러 북크리에이터와 캔바를 활용한 전자책 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예비 작가에게 필요한 소양을 쌓아간다.

 

이번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1학년 안나경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작가를 꿈꿔왔지만 창작 활동을 해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중3 때 광문고등학교의 '나도 작가 프로젝트, 일상이 쓰기' 동아리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 동아리에 꼭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교에 진학한 이유도 바로 일상이 쓰기동아리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작가라는 꿈을 단지 품는 데 그치지 않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제 자신을 표현하고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기대됩니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또한 1학년 정혜윤 학생 역시 평소 책을 읽으며 나에게 이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상상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상상을 실제 글로 써보고 싶어서 책쓰기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는 국어교육부 김지현 교사는 “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우리 광문고 학생들은 이미 작가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매번 깨닫는다. 이번 ()상이 쓰기()4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반짝이는 순간을 찾고 그 속에서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여 글쓰기로 확장해 나가는 방법을 찾기를 기대한다. 또한 광문고의책쓰기 프로젝트가 우리 광문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른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계속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