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환의원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공한지 4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준공시기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까지도 명확한 분양계획과 입주 일정에 대하여 발표하지 않고 있어 입주 예정기업들의 경영불안정과 생존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하였다.
이에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속한 사업추진과 즉각적인 분양을 강력히 촉구하며 광명시의회 의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결의 하였고 오늘 본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아래 [결의문]-
- 기약없는 분양, 무너지는 신뢰 -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속한 사업추진 및 즉각적인 분양을 촉구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0년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시작된‘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공공주택사업’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를 포함한 개발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원 아래 2018년 12월에 개발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특별관리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들의 안정적 이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승인 이후에도 사업 추진은 지체되었으며 착공은 무려 3년이 지난 2021년 6월에야 이루어졌다.
이후 4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사업이 완료되지 못하였고 준공 시기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고시하였으나, 이 역시 재차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2024년 말로 예정하였던 분양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으며 입주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도 지체되면서 입주 예정 기업들의 경영 불안정과 생존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장기간 영업을 이어온 영세업체들은 보상 및 대체부지 확보와 이전 비용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상황에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및 입주 계획마저 지연됨에 따라 이중고에 처해 있다.
공공개발의 책임 있는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와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입주 예정 기업들과의 신뢰 회복과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지역 기업 등의 간절한 호소와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시기 단축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라!
하나,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토지분양을 즉각적으로 단행하고 입주 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공표하고 입주 대상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광명시흥 해제지역 내 영세업체 및 협동화실천계획 승인을 받은 자(조합 및 제조업체 등), 산업단지추진위원회 등의 타당성 있는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여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실현하라!
2025. 6. 19.
광명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