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7월 16일 뉴타운 공사로 인하여 아이들이 통학로에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는 민원을 접하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급하게 광명남초 후문통학로 현장을 찾아 학부모들, 학교 관계자 그리고 시청관계자, 공사현장 소장, 및 안전보안관까지 참여한 가운데 긴급하게 현장 회의를 가졌다.
이곳 통학로는 애초에 없던 횡단보도를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임시로 만들다 보니 너무 부실하고 안전에 취약한 점이 많아 위험 정도가 심각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학부모들은 “큰 덤프트럭이 쌩쌩 지나가고 차들이 계속 밀려서 다니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너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되고, 넘어가더라도 중간에 서서 반대편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등,하교 시간에는 안전보안관 등이 안내를 하고 있다지만 통학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아이들이 건너려면 아찔한 곡예를 하는 듯 건너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안의원은 “학부모들의 요청이 아니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뉴타운이 완공되면 재조정이 되더라도 지금은 당장 위험한 곳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회의에 참석한 현장소장은 경찰서와 협의하여 다음 주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안성환 의원의 발빠른 대처로 등.하교시 위험에 노출되었던 광명남초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