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이재한 시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과 김정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1선거구)이 협력해 노후된 교실 출입문과 신발장을 교체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도·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 1억8094만원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반영됐으며, 해당 예산은 광문초등학교 1~3층 일반교실, 특수학급, 돌봄교실의 출입문과 신발장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991년 개교한 광문초는 그간 4~5층 일부만 개선됐을 뿐, 저학년이 주로 이용하는 1~3층은 개교 이후 33년간 노후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이에 따라 2024년 학부모 대토론회에서도 교실 환경 개선 요구가 집중 제기됨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들 사이에서 위생과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이재한·김정호 의원은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번 추경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정호 도의원은 “맹모삼천지교처럼, 교육은 환경이 핵심”이라며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재한 시의원은 “교육환경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전반적인 요소를 포함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문초는 지난해에도 두 의원의 협력으로 경기도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 리모델링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출입문 및 신발장 교체 공사는 겨울방학 중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