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8일(금)부터 9일(토)까지 2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 역사 도슨트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11~16세 청소년들이 지난 7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제작한 결과물로 역사를 암기하고 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교육과 예술 활동을 함께하는 참여형 역사 예술 활동으로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류의 역사 신석기 시대[울산 반구대 암각화] ▲청동기 시대[고조선 마을] ▲광명에서 만나는 고인돌[가학동 지석묘] ▲삼국시대[상상인물화] ▲통일신라[공동 애니메이션 제작]을 알아보고 도장, 스탠실 기법, AI 더빙활용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한 다섯 가지 테마로 전시장을 꾸몄다.
아울러 전시회를 관람하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제작한 전시작품 속 역사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도슨트’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오랫동안 기억하는 시간과 청소년 주도의 활동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어려운 역사를 예술 활동과 함께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신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다양한 역사들을 배울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작품을 직접 설명한 도슨트 활동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의 설명과 함께 창의적으로 접근한 전시회는 새롭고 흥미로워 좋았다”며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서순남 센터장은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작업한 모든 것이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