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일, 추석을 맞아 1인가구를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2골프클럽(박재화 회장) ▲정담(조남준 대표) ▲진원유통(한근수 대표) ▲성공회대22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가구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후원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과 밑반찬을 준비했으며, 완성된 삼계탕 120인분을 고시원 거주자, 고립1인가구 모니터링 대상자 및 자조모임(일상친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등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재화 72골프클럽 회장은 (전)중앙라이온스클럽 제46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24년부터 마음e음 안전기획단 위원으로서 밑반찬 후원과 장어탕 120인분, 2025년 3월 갈비탕 150인분을 후원하는 등 1인가구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추석에도 삼계탕을 준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후원을 연계해 1인가구에 든든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9일에는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후원으로 선물꾸러미 50세트를 50가정에 전달했으며, 9월 30일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후원한 라면 100박스를 배분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명절을 맞는 1인가구에게 큰 힘이 되었다.
신정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1인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1인가구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했으며,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연계 ▲1인가구 복지서비스 ‘마음e음’ 앱 ▲세대별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중·장년 고립 1인가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광명 마음e음라면’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6일(목)에는 ‘함께한 3년, 더 가까운 광명’을 주제로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을 개최하여, 지난 3년간 지역 내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