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21일(화) 철산복지관 4층 미소나눔터에서 나와 우리 아이 가족 이해하기 ‘나아가’(이하 ‘나아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했던 양육자 8명과 함께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아가’는 7월 22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육자 교육 ▲자녀 교육 ▲양육자&자녀 놀이 프로그램 ▲가족 참여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며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여 가족 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였다.
이날 평가회 자리에서는 지난 3개월 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활동 영상 상영 ▲소감 및 생각 나눔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작성 등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O진 어머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가장 큰 변화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노력하니 아이와의 관계도 유연해지고 가족들과도 더 긍정적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 그동안 독려해 준 복지관에 감사하고, 다른 어머님들에게도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양육에 힘든 점을 해소하고자 용기를 내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가족 모두 함께 복지관에 발걸음해 주어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음을 느꼈고, 앞으로 광명시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는 사전OT와 평가회 자리에서 진행한 ‘양육 효능감’, ‘가족 탄력성’ 사전, 사후 척도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11월 초 자조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에 결과를 전달하고 1:1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을 위해 질적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