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백남기 농민 주치의)가 백남기 농민이 응급실로 이송된 2015년 11월 15일 새벽에 실시한 ‘경맥하혈종 제거술’ 수술을 했다는 것은 서울대병원 특별조사위원회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익히 알려져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백선하 교수 수술현황’을 확인한 결과, 백선하 교수가 2014년부터 9월말까지 최근 3년간 진행한 응급실 수술 734건 중 백남기 농민에게 실시했던 ‘두개절제술 및 경맥하혈종 제거술’(Craniotomy and SDH removal) 수술은 고작 2건에 불과하다.
특히 백남기 농민이 최근 3년동안 백선화 교수가 ‘경맥하혈종 제거술’을 처음 집도한 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백 교수는 2015년 11월 15일 00시10분에 백남기 환자를 처음 수술한 이래, 2016년 9월 7일 임 모씨에게 두 번째 시술을 했고, 이 2번이 유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