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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명의 랜드마크에서 소음공해, 빛공해에 시달릴 위기에 처한 역세권 파크자이!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연합회, ‘새물공원 체육공원화 결사반대’

20161021일 오전 11시부터~14:00시까지 안양시청 앞에서, 16:00시부터~18:00시까지 광명시청 앞에서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연합회새물공원 체육공원화 결사반대집회를 가졌다. 입주예정자 연합회는 처음 분양 시에 들어 있지 않았던 파크자이 앞쪽의 새물공원 안양구역에 야구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 설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대투쟁에 나선 것이다.

안양시청 앞 반대집회에서 입주예정자들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런 결정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처음 분양 할 때 광고처럼 하지 않으면 입주해서도 끝까지 투쟁하겠다. 야구장은 절대 안 된다.

소수 특정인들을 위한 과다한 체육시설보다는 공원조성 및 조경시설 계획으로 광명시민과 안양시민 등 다수의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과 여가가 있는 조용한 휴게의 장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파크자이 2차 카페 운영진 윤용석씨는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1,700억이 자이에서 나온 돈이다. 안양시에서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돈은 220억에 불과하다.

그마져도 공원조성과는 관계없다. 안양시는 한푼도 들이지 않고 개발하는 거다. 분양 받을 때 조감도에 의하면 녹지로 뒤덮인 가족공원이었다. 새물공원 중 안양시 부분이 절반 이상인데 거의 대부분이 체육시설로 뒤덮여 있는 상황이다. 그마져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가족 공원화되어 있는 체육시설이 아니다.

그물망치고 소리 나는 야구장이라든지, 특정 동호인만 사용하는 축구장이라든지, 수익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 기대했던 새물공원과 전혀 다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의 뜻을 분명이 하였다.

또 광명시청 앞 반대집회에서는 파크자이 주민들은 광명시민이다. 처음 계획에 없었던 시설이 들어 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공해에 시달리게 생겼는데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안양시와 협상해야 한다. 절대 받아 드릴 수 없다광명미래 역세권에 야구장이 왠 말이냐!’ ‘새물공원.녹지공원, 광명시가 앞장서라!’ ‘체육시설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축구장 약 20배 규모의 새물공원 ... 문을 나서면 바로 펼쳐지는 대규모 공원에는 광장, 가든 등이 조성되며 운동은 물론 산책, 자전거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X광명역 파크자이 분양 자료에 실려 공원 조망특권을 강조하던 문구다.

 

수십년 간 혐오시설로 일정부분 광명역세권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이 박달하수처리장은 원래 전체 면적이 안양시 땅이다. 그러나 광명시의 공원예정부지였던 자이 1,2차부지를 매각한 이익금으로3218억원을 들여 지중화하고 축구장 20배에 이르는 상부공간을 새물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하면서, 광명역 파크자이는 이 지역 최고의 노른자위 아파트가 되었다.

광명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파크자이가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박달하수처리장의 전체 사업면적은 약 180,577이며, 그중 하수처리장 면적은 약 102,577, 대체공원(근린공원) 면적은 67,500, 도로면적은 약 10,300이다. 이중 대체공원 부지와 도로부지는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로 소유권이 이전 될 계획이다.

 

문제는 57%를 차지하는 안양시 구역에 족구장(2), 농구장(1), 풋살장(2), 테니스장(8)이 계획 중인데 더해 야구장 설치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다.

 

지난 201678일 안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야구장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크자이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야구장이 설치되면 공을 칠 때 알루미늄 배트에서 나오는 소리가 굉장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야간에 울리는 소음은 소리가 더욱 증폭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트로 인한 빛 공해도 심각 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연합회에서는 LH, 광명시, 안양시 등에 결사반대의 의지를 전하며 답변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LH새물공원 조성공사는 안양시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공원 조성 세부사항 및 향후 조성계획은 안양시에 문의 바랍니다는 답변을

안양시는 설계변경은 가능한 사안이다. 현재 계획중인 체육시설은 족구장,농구장,풋살장,테니스장이며 야구장은 설치 검토 중이다. 휴식형 공원만이 아닌 활동적 공간을 원하는 시민도 있다. 안양시 구역은 도시공원법(시설율 40% 이하)을 적용받지 않는다현재 조경 설계용역 중이므로 세부 사항은 금년 11월 용역 완료 후 답변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광명시는 변경 사항은 정식 문서와 함께 설계도서가 접수되거나 협의 된 바 없다. 안양시 구역의 야구장 등 체육시설의 조성계획은 광명시가 권한이 없다. 그러나 적극 협조를 요청하였다.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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