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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채움 나눔

부대에 울려 퍼진 가을의 향연

제3회 율곡대대 가을음악회

율곡 이이, 나라의 부국강병을 위해 10만양병설을 주장했던 조선의 대표적 학자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최강의 강군으로 국토수호의 최일선에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율곡대대, 가을이 절정으로 치달아 가며 곱게 옷을 갈아입는 1022일 제3회 율곡대대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대대 안에 있는 율곡교회(담임목사 김영필)에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영락교회 선교단을 비롯, 장로들로 이루어진 합창단, 천재 색소폰 연주자로 각광받는 박정훈 등 많은 외부인사들이 참석하여 3회 가을음악회를 축하하였다.

특히 광명의 야인가수 광명엔젤로타리 고혜경 부회장은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로 세대를 뛰어넘어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거기에 부대장병 200명의 간식까지 준비하여 부대 장병들을 열광하게 하였다.

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는 고등학교 2학년의 박정훈 군은 가수들이 협연을 원하는 1순위라는 말에 맞게 수준 높은 연주로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김영필 목사는 항상 감사하다.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장병들에게는 기쁨을 율곡교회에는 축복이 넘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장병들이 바른 심성에 강한 정신력으로 국토수호를 할 수 있도록 인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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