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은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광명고등학교 파랑새둥지봉사단 및 재가 어르신 총 40여명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및 난지캠핑장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파랑새둥지봉사단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고등학교가 연계된 광명고등학교의 가족 봉사단으로서 2011년 파랑새둥지봉사단 1기 출범을 시작으로 6년간 본 복지관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파랑새를 찾아라’ 는 지역 어르신 여가 및 문화지원과 파랑새둥지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탑승을 시작으로, 한강 난지 캠핑장애서 캠핑 형태의 식사가 진행되는 등 파랑새둥지봉사단원들과 재가 어르신들이 보다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석한 파랑새둥지봉사단 남OO(45세, 여)봉사자는 “늘 어르신을 뵐 때 마다 가까운 곳으로라도 소풍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가을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어르신께서 즐거워하니 그 어느 때 보다 보람된다.” 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OO(91세, 여) 어르신은 “요즘 세대들이 많이 하는, 말로만 듣던 야외 캠핑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잊지 못할 나들이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신선영 관장은 “나들이는 어르신들께서 손꼽아 기다리는 일상의 큰 활력소이다. 다양한 곳에서 보내준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어르신들과 파랑새둥지봉사단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하였다.
본 파랑새둥지봉사단 나들이는 S-OIL,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 광명고등 학교의 지원으로 진행된 나들이로서, 어르신들의 이색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봉사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회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