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행정

유라시아 시민원정대, 김영란법 위반 논란

1회 100만원 이상은 무조건 처벌 대상

일반 시민보다 기관장이나 관계자가 더 많아, 말만 시민원정대라는 빈축을 산 '유라시아 시민원정대'가, 이번엔 김영란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광명시는, 애초 광명시민이나 관내 직장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유라시아 시민원정대'를 모집한다더니, 시의원과 범대위(KTX 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 OO이사장, OO지부장, OO협회장, OO동체육회장 등을 선발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 외에도 시민원정대에 공무원 자녀, 광명소식지 시민필진 자매, 딸과 엄마, 광명시에 거주하지 않는 종편 기자 2명 등이 함께 간 것으로 알려지며, 어떤 기준으로 시민 원정대를 선정했는지 쟁점이 됐다.

범대위 관계자는 "종편 기자 2명은 취재를 위해 전액 자비로 갔고, 다른 사람들도 신청서를 냈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번 시민 원정대에 포함된 사람 대부분이 범대위와 관련이 있거나, 양기대 시장과 안면이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며 "하필이면 이런 사람이 더 많은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익명을 요구한 A변호사는 "시민 원정대에 선발된 시민들에게 범대위에서 약 129만원씩 지원했는데, 어떻게 선정했느냐에 따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걸릴 수도 있다"고 전제했다.

A변호사에 따르면 김영란법은 '공직자등이 부정한 청탁이나 일정 액수의 금품을 받을 수 없고, 특히 1회 100만원 초과의 금품을 받으면 무조건 처벌 대상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영란법에서 말하는 공직자등이란, 공무원, 언론인, 교직원은 물론 기관과 단체의 운영에 공적 자금이나 공적 영향력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에 대부분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이번 시민 원정대에 공직자등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김영란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공직자가 선정됐더라도 불특정다수를 모집해 공정하게 선정했으면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을 수도 있다.  

A변호사는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광명시는 시민원정대 심사위원을 어떻게 구성했고 어떤 기준으로 시민원정대를 선발했는지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원정대에 일반 시민이 아닌 시의원들이 자비 50%를 내고, 범대위에서 50%를 지원받아서 간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광명시는 지난 달 10일, '유라시아 시민원정대'를 모집하며, 신청 접수 기간을 3일 후인 12일까지로, 촉박하게 잡으며 '이미 갈 사람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공고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자초했다.

이후 개인정보 보호 때문이라는 이유로 명단을 공개하지 않을 채, 선발된 시민이 경비의 50%(약 129만원)를 내고, 나머지 50%는 범대위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6월2일부터 7일까지 5박6일 동안 러시아와 몽골을 다녀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건강보험공단,우수종사자초청행사및간담회개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17주년을 맞아우수 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격려 국민건강보험공단광명지사(지사장서미경)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17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서비스현장에서 핵심역할을 해온 장기요양기관우수종사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을 돌보며 일선에서 제도의 안정적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4명의 우수종사자를 선정하여 공단이사장 표창 등 포상을 실시하였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우수종사자명단 연번 소속기관명 직종 성명 1 주식회사가은실버케어센터 사회복지사 김영라 2 하안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김광수 3 광명천사요양원 요양보호사 서성심 4 예담실버케어주야간보호센터(광명점) 요양보호사 지순자 진병욱센터장의사회로 실시된 행사에서 서미경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노인장기요양보험이국민의사랑을받는공적효보험의역할을감당할수있었던것은 장기요양기관종사자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격려하고 운영주체인공단은 2026. 3. 27.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돌봄통합지원사업에서도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할로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