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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노래하는 농부 김백근, 여덟 번째 논두렁음악회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Hymn'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농사꾼이자 노래하는 농부가수로 유명한 김백근의 여덟 번째 오픈 콘서트가 2017114() 15:00 광명시 노온사동 189번지 논바닥에서 열렸다.

 

논두렁음악회 답게 가을걷이를 하다만 논의 한쪽에는 콤바인이 작업대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논바닥에 펼쳐진 콘서트 무대는 정겨움이 풀풀 넘쳤다. 막걸리를 마시며 듣는 이날 논두렁음악회에는 김익찬 시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박승원도의원, 안성환 시의원과 농부가수 김백근을 사랑하는 많은 지인들이 참석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구수한 민요와 김백근의 맑은 감성이 어우러진 이날 콘서트는 'Hymn'()이라는 제목이었는데 이는 감사와 찬미의 뜻을 담은 찬송가와도 같은 의미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준 하늘에 대한 감사와 찬미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김백근씨는 공연 전 서두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고 가꾸어도 때론 자신 뜻대로 안 되는 부분이 많다. 올 해도 많은 시련 속에 힘이 들었다. 봄 가뭄과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수확기가 되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느낀다며 자연에 순응하고 감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신촌블루스 리더였던 엄인호씨와 The oz band, 김주원 블루스밴드, 지혜예술원, 드럼에 이진우, 기타에 이상훈, 베이스의 홍석훈, 건반에 노수진이 농부가수 김백근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하였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는 농업은 국민의 생명창고다. 아울러 식량안보, 환경 및 경관보전,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등,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공익적 가치가 담겨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가 헌법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서명을 받아 농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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