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행정

차량기지이전과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에 반대한다

광명시 고유의 가치와 자치권을 훼손하지 말라.

광명시와 시민단체, 광명시의회가 한목소리로 국토교통부의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명시는 27일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 앞에서 시민단체, 시의회와 함께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 반대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이 배제된 국토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방식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 반대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차도 건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 구로 차량기지는 혐오시설로 광명시에 피해만을 안기는 명분 없는 사업이라며 국토부는 한쪽에만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피해당사자인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명분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당초 지하건설을 약속했다가 2015년 국토부 사정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특별관리구역으로 변경되면서 민간사업자의 손실보존과 개발논리만 앞세워 지상건설 하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가 지방정부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광명시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응하겠다고 성명 발표를 마쳤다.


광명시는 향후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의 해결을 위해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꾸준히 논의하는 자리를 열고 집회, 시민서명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김포에서 열리는 제64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지나는 광명시를 비롯한 서울 구로구, 강서구, 경기 부천시 관계자들이 이 사업과 관련해 공동대응 하는 안건에 대해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 지역 주민들이 지적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대응 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의 날’ 맞아 안마봉 100개 나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30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봉사로 빛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인 가구 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4기자원봉사대학, 맘편한봉사단)가 함께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 100개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봉사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업사이클링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실용적인 건강관리 용품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봉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양말목 안마봉은 1인 가구와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물품을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