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움 채움 나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자녀 둔 가정 위한 영양키트 전달

청소년 200명에 먹거리 키트 전달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추석을 맞아 희망플랜광명센터, 사례관리대상 가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0여명에 건강한 먹거리 세트인 마음 키트를 전달했다.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지난 2019년 광명시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광명시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따라 출범, 현재까지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진로 준비와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 14~24세 청소년, 청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빈곤대물림 차단 및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9월까지 지속되면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 취약 가정일수록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크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주양육자가 실직하거나, 자녀가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높아진 식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정의 식비 부담을 낮추고, 청소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 만점 마음 키트를 준비했다. 구성품은 고구마, 감자, 사과 등 제철 식품과 쌀, 참치, 햄 등 청소년 혼자서도 식사를 챙길 수 있는 기본 식품, 그리고 온 가족의 건강을 돕는 종합비타민이며,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200명에 전달했다.

 

영양키트를 받은 학부모는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정말 많이 어려웠는데 싹 잊혀질 만큼 풍성한 선물을 받았다양손 가득 챙겨주는 선물마다 응원이 담겨 있어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있자는 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은 요즘 몸이 좀 아팠는데 영양제가 들어 있어서 좋고, 든든한 반찬이 생겨서 혼자서도 밥을 좀 더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구성품이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들어 있고, 추석 연휴동안 마음껏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정말 큰 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렇게 풍성하고 건강한 영양 키트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내 자녀를 돌보듯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처, 지역 주민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영양키트 사업은 밀알복지재단, NH농협금융, KB케피탈, LOVEFNC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키트 구성품 중 일부는 광명 지역 상권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