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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풍일까! 태풍일까! 무소속 바람은

6.1지방선거 시선 집중! 이슈를 찾아서(3)

무소속 상징의 하얀 선거 운동복으로 통일하며 연대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3명의 무소속 후보자들의 바람이 미풍에 그칠지 아니면 태풍으로 확대될지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이번 6.1지방선거에 도의원 지역구 두 곳과 시의원 지역구 한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뛰고 있다. 총선이 아닌 지방선거에서 이처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그동안 별로 없었던 광명이기에 더욱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여론은 두 갈래로 나뉘어 의견이 분분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이번 지방선거의 경선 과정이 워낙 불공정했다는 여론이 높아서인지 무소속 출마자들에게 최소한 경선의 기회를 주었어야 했다는 의견과 그동안 당의 이름으로 당선되었으면 비켜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는 양상이다.

 

문제는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란 점이다.

가뜩이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당 지지도가 하락세로 돌아선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이중고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예전처럼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광명의 특수성이었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겠지만 한표가 아쉬운 현재의 민주당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양상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쪽 모두 시끄러웠고 공천 과정을 보면 국민의힘이 더욱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평가하는데 국민의힘은 조용히 정리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소속 출마라는 최악의 경우가 만들어졌다.

 

민주당의 입장에서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무소속 출마자들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역량이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3선 경기도의원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리고 활동했다는 점, 수십년을 지역에서 봉사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점, 여러 단체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모임에서 꾸준히 세를 키워 조직이 튼튼하다는 점 등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선거는 바람이고 무소속이 가지고 있는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기에 걱정 또한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만심은 항상 패배를 부른다. 그리고 의외의 결과라는 것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

 

매끄럽지 못한 공천 결과로 나타난 무소속 출마자들!

만약 이들이 당선된다면 광명 정치권은 엄청난 파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들이 몰고 올 바람은 광명 정치판을 강타할 태풍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데서 그치는 미풍일까!

광명 시민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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