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보호자(부모)의 심리·정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이뤄낸 후, 2024년에도 14세~19세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이어나갔다.
경계선 지능인은 표준화된 지능검사 기준 지능지수 70-79점이거나 DSM-Ⅳ(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4판) 기준 71~84점(표준편차 –1과 –2사이)에 해당하며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능력, 정서적 어려움,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다.
지난 7월부터 두 달간에 걸쳐, 경계선 지능 청소년(14세~19세) 심리·정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선별 과정을 가졌다.
그에 따라 14세~19세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동성과 이성의 또래관계 등 사회성 향상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새로 개소하는 광명마음숲상담소(광명도서관 5층)에서 진행하였다.
특히, 26일(화)에는 지역 내 학교 및 경계선 지능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이라는 주제로 정하나 교수(명지대학교 인지행동치료연구소)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이사는 “25년에도 경계선 지능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심리 ·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경계선 지능 청소년 심리지원 중심 역할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고 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강○○은 “우리 시에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발달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실무자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하였다.
광명시 ‘경계선 지능 청소년’ 사례 발굴 및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마음숲상담소(02-2681-200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