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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에 시민 호응 쏟아져

얼어붙은 민생경제 살리기 목적, 시민들 생생한 후기 통해 효과 나타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 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의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 씨는 “10만 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어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명절 바로 전에 받아서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시민의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식당과 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썼다는 이형준 씨는 동네 식당에서 가족과 맛있게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매해 풍성한 식탁을 꾸몄다면서 지원금 덕분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활에도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는 아이디 중년의향기채소가게에서 무와 배추를 사고, 떡집에서 인절미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다상인들은 지원금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반가워했고, 저 역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23일부터 모든 시민 278천여 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급 시작 첫날 30%에 가까운 시민이 신청하면서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했다.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효과를 시민들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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