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중심 문화복지 실현
- 철산2동 소재 기타스토리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그 뜻을 더해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7월 11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철산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행사인 “문화가 있는 금요일” 첫 회기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은 철산복지관이 철산2동을 포함한 각 동(철산1·3·4동·광명1동)과 1:1 매칭되어 동 단위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 가까이에서 통합적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철산2동에서 기타 교육 및 공연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기타스토리(대표 김용호)에서 직접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타스토리 김용호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철산복지관에 직접 찾아와 공연을 제안하는 따뜻한 뜻을 전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철산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철산2동 지역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주셨으며 기타 연주와 함께 대중가요, 트로트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문화공연에 참여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음악으로 기분 전환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동네에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타스토리 김용호 대표는 “지역주민분들이 노래를 들으면서 함께 웃고 박수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라고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오늘의 행사는 복지관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 기관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고 감동을 주고받는 공동체 공간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온동네 복지관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참여와 나눔이 지역 복지를 이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철산복지관은 지속적으로 동별 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복지 활동, 지역주민 참여 기반의 복지사업 등을 전개하여 지역 내 촘촘한 돌봄과 문화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