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7월부터 장기 및 재고립 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 고립탈피를 위한 온고잉(ON Going) 프로젝트가 3년간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수행 될 예정이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도부터 4년간 광명시 전 지역의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가구를 매년 100명 이상 접촉하여 사회적 고립 및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 40명씩 발굴하여 집중 지원해왔다. 주민협력체계인 ‘뉴라이프키퍼’, 지역 내 오랜기간 상점을 운영해온 지역 플랫폼 ‘이웃상점’,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지역 내 이웃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업은 4년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기간동안 고립되어 우울, 불안, 자기위축 등과 같이 정신적 어려움을 갖고 있거나 다시 고립의 상황으로 돌아가 정서적 건강의 위기를 겪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개입으로 확장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단순한 지원이 아닌, 일상의 회복과 관계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온고잉(ON Going) 사업은 장기 및 재고립 심화 대상자 중심으로 일상 속 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회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 식생활 지원 및 이웃관계망 형성을 위한 ‘식샤를 합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실내정원 오픈을 통한 정서 건강 작물 활동 ‘식집사의 소소팜’
▲ 지역 내 SPOT안에서 피크닉 형식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관계망 형성을 돕는 ‘SPOT 피크닉’
위의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활동은 장기고립, 재고립의 중장년 1인가구가 자조 활동 기회를 만들어 같은 동년배 관계를 형성하고 고립되어도 일상은 지속된다는 온고잉 사업의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정신건강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통합형 돌봄 모델을 시도하고자 한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이번 사업은 고립을 단순한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 지역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고립된 우리 이웃들이 다시 지역 안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장기 및 재고립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탈피를 위한 온고잉(ON Going) 사업을 2026년 7월까지 지속 진행되며 광명시 거주하며 사회적 고립 정도가 높은 중장년 1인가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예지 팀장 ☎02-89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