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명시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의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지난 7월부터 고등학교 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원 전략컨설팅 「스터디메이트」 프로그램의 1:1 대입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진학 방향을 설정하지 못했거나 입시 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진로와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은 참여 청소년의 생활기록부, 성적, 희망 대학 및 학과, 진로계획 등을 사전에 분석한 후, 전문 강사와의 1:1 개별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 단독 상담뿐 아니라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입시 과정 전반에 대해 가족이 함께 논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성적 관리 및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보호자들은 입시 과정에서 자녀와 함께 방향성을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대입컨설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 “대학 진학을 포기하려 했는데, 성적 관리를 잘하면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는 솔직한 소감과 보호자 또한, “첫 자녀라 대학 입시가 막막했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아이와 함께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입컨설팅이 청소년들에게는 자신감을, 보호자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맞춤형 1:1 학습전략컨설팅을 확대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공부습관 점검 △시간 관리 방법 △과목별 학습법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제공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