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철산1동주민센터(동장 정지영)에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철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장홍자) 주관으로 11월 21~22일 주민센터 옆 주차장에서 ‘철산1동 777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777포기 김장 나눔 행사’에는 정지영 동장과 철산1동 유관단체장,단체원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 소중한 반찬으로 쓰인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웃음과 함께 하였다.

장홍자 철산1동 부녀회장은 “우리의 이틀치 정성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겨울동안의 소중한 반찬이 된다는 생각에 매년하는 김장이지만 할 때마다 마음이 새롭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에 동참해주신 단체장, 단체원들과 새마을가족과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보태준 정성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지영 철산1동장도 “새마을가족과 동 단체원들이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777포기 김장 나눔에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 777포기 김장을 하고자 한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7이라는 숫자는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우리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이 이 행운의 김치를 받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나시고 삶에 행운이 깃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이날, 철산1동에서 정성껏 담은 777포기의 김치는 철산1동 어려운 이웃과 독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해져 추운 겨울을 녹이는 소중한 반찬으로 사용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광명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다.

한편, 21일 저녁 10시 30분쯤 새마을 회원들이 배추를 절이고 건지는데 전혀 안면이 없는 동네 주민이 고생한다면서 막걸리 10병을 사다주었다고 정지영 동장이 전했다.

결국 누군가를 위한 작은 봉사와 희생일지라도 그것은 주변에 큰 울림으로 전파되어 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