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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용연의원 '사퇴회견 1'

후폭풍이 광명정가를 핵폭풍으로 강타할 듯!(수정)

기자회견 내용이 광명의 정가를 송두리째 뒤흔들 수 있는 예민한 사안들이 많아 본지는 회견의 내용을 편집하지 않고 녹취 내용전부를 몇 차례에 걸쳐(녹취파일 50분량) 그대로 내보내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

 

도박사건으로 사퇴압력을 받아 온 정용연 시의원은 12일 오후2시 광명시의회 1층 소담실에서 기자들과 시민단체등 약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시의원은 시민 여러분 공직자 신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 죄송하고, 특히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께 더더욱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퇴회견을 시작하였다.

정의원은 어제(11) 계획 없이 날짜(기자회견)를 잡다 보니까, 오늘(12) 아침 우리 아들 졸업식이었다.” 며 중간 중간 서러움과 한때나마 동료였던 의원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울먹이기도 하였다.

 

그는 지금의 심정을 한마디로 사퇴를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정말 마음이 편했다……. 시의원 한번 하려고 15년을 고생 했다.” 울먹이면서 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사회적물의 일으켜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

#뺏어간 의장 권력을 아름답게 행사하지 못한 부분

#도박을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저에게 사퇴나 제명을 요구하면서, 당론이라고 하면서

#해당 상임위와 연관되는……., 업체로부터 여행 갈 때 용돈 받아

#의장후보 사퇴 압력, 사건의 배후

#이중적인 잣대 적용

#재산누락신고가 협박으로, 결국은 도박까지

#조화영의원도 협박당해

#지역사회 봉사와 배려하며 살겠다.

#기자들과 일문일답

1. 우리 차라리 여행 간다고 가자

2. 제가 사퇴를 빨리 해 버려야 되겠다고

3. 태국유흥가

4. 돈을 뜯겼다고

5. 현역의원들 중에서 지금 돈 빌려 쓰신 분

6. 협박

7. 아주 박살을 낼 것이다

8. 사퇴

9. 새누리당 의원들은 도와준다고

10. 앞으로의 계획

11. 봉사할동계획

12. 정치를 하면서 장애요인은

13. 공무원노조에서 정당한 절차 없이 실력행사와 초과근무수당

 

 

 

정용연시의원사퇴회견 녹취록 전문공개

#사퇴서 낭독

              ○정용연 : 이해 할 것도 같아서, 저도 어제 좀 기자회견이 좀 늦었다.’라는 부분에서 사과드리고, 오늘 그냥 어제 계획 없이 오늘 날짜를 잡아놓고 보니까 오늘 아침에 우리 아들, 졸업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일찍 와서 회견문을 조금 세밀하게 좀 준비를 하려다가 아, 그래도 또 졸업하는데 거기 한번 다녀와야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까 12시쯤 와서 회견문은 그렇게 뭐, 그렇게, , 좀 허술하더라도 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해 주시면 명쾌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한편으로는 사퇴를 결정하고 이렇게, 이렇게 여러분들과 기자회견 한다고 생각하니까 거짓말하기는 정말 편해요. , 제가, , 그래도 제가 이 여러, 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이 시의원 한번 하려고 15년 동안 고생을 했고, 두 번 떨어지고, 두 번 당선 됐는데 두 번 제 역대 인생을 망가뜨린다고 생각하니까 그, 정말 마음이 아프긴 한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화기애기 하, 화기애게 하, 화기애애하게 여러분들이 질문해 주고 물어주신다면 정말 명쾌하게 답변해서 분위기 좋은 회견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회견문 먼저 읽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물의 일으켜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

                 , 시민여러분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공익과 신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 죄송하고, 특히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께 더 더욱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과거의 삶을 나름 열심히 비교적 올바른 ……. 노력해 오고, ,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적 모습에 대해서는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도 저를 이해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 지금 시점에서 제가 무엇이 아쉽고, 무엇을 얼마나 더 얻겠다고 백해무익한 그런 짓을 해서 지금껏 어렵게 살아온 그 삶을, 내 인생 모든 것을 이렇게 잃어버려야만 되는가를 생각하면, 사실 제 자신 스스로가 답답합니다. 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라도 내 자신의 안일을, 앞뒤를 잘 살펴서 좀 더 완벽한 삶을 추문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인생에 충실하려 합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조사결과나 일심결과도 보고, 사퇴명분이라도 조금 얻고 싶었었는데, 아마 제가 오늘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퇴를 하게 된 것을 보면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덕을 잘 쌓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무슨 말이냐 하면, 여야 국회의원 몇 명은 뇌물을 받고도 음, 몇 년씩 형을 받고도 음, 징역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 측에서 봐야 한다는 법에 따라 윤리의원회의 윤자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 김형식 의원 같은 경우는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어도 아직 제명얘기는 못 들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른지는 모르겠지만. , 그런 정치현실의 중심에 서 계신 양당의 지구당 의원장들의 압력에 의해서 시의원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들을 때 조금은 아쉽지만, 저도 그분들과 똑같이 하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나 1심판, 조사결과로도 나오고, 1심판결이라도 받고 나서 제가 조금 사퇴명분을 찾아서 사퇴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아쉬움과 미련이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는 것입니다.

#뺏어간 의장 권력을 아름답게 행사하지 못한 부분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것은 제가 7, 7대 들어와서 의장선거에 참여한 것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실 텐데, , 공갈과 협박으로 의장 권력을 뺏어갔습니다. 조금 전, 조금 이따 여러분들이 질문해 주시면 그 부분 상세히 말씀을 드리겠는데, 그렇게 뺏어간 의장 권력을 아름답게 행사하지 못한 부분, 의장에 대해서는 매우 서운합니다. 질문은 좀 이따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사실 도박혐의로 이렇게 사퇴를 하고, ,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고, 기다리고 있지만,

#도박을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사실 우리, 저에게 제, 제명하자고 찬성한 분들 그것을 주도한 다수는 도박을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 도박을 저보다 더 좋아하고, 제주도연수, 태국연수, 저기 저, 어디 연수가면 먼저 전화 와서 도박하자고 저한테 두 번, 세 번 전화가 오고 데려 다니고 이런 사람들인데,

 

#저에게 사퇴나 제명을 요구하면서, 당론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저에게 사퇴나 제명을 요구하면서, 당론이라고 하면서, 그분들이 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해당 상임위와 연관되는……., 업체로부터 여행 갈 때 용돈 받아

                 또 한 가지는 지금 현직 의원에도, 현직의원이면서도 해당 상임위와 연관되는 음, 업체지역, 유지라고 할까요, 사장이라고 할까요, 그분한테 틈나면 여행갈 때 용돈 받아쓰고, , 그렇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음, 저는 분명히 제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얘기를 했고, 정말 제가 1심판결이라도 받아보고서 제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지만, 당론이나 이러, 이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매우 서운, 서운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의장후보 사퇴 압력, 사건의 배후

                 그리고 또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백재현 의원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를 백재현 의원이 오더라고 얘기들을 하고 있고,

(카톡 알림음 소리)

정용연 : 또 음, 백재현 의원이 제가 의장선거를 두 번 했는데, 사사건건 시, 저 참여를, 저 간섭을 하고 참여를 합니다. 첫 번째는 제가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때 그 백의원의 이중된, 그 이중적 논리를 제가 생생히 기억하는데요. 그때 당시 이준희 의장이, 이준희 의장이 음, 다시 그 의장 연임을 시키려고 할 때 제가 도전장을 냈는데 음,

#이중적인 잣대 적용

                 그때는 , 니가 의장을 하려고야?’ 하면서 이준희 의장이 의장을 또 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셔서 ,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7대의 와서 제가 연임을 하, 저 연임은 아니지만 7대 의장을 다시 하려고 그러니까 , 의장은 한번 하면 안 하는 것이다. 그런 걸 너는 왜 하려고 그러냐?’ 그래 가지고 밤낮으로 시의원들을 이리 부르고, 저리 부르고, 쫓아다니고, 의장실까지 몇 번 찾아오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굴복을 안 했습니다. 그랬는데 마지막 날 어떤 협박들이 들어와 있느냐, 뭐 온갖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여기 아마 참여하신 분, 기자 분들 계실 거예요. 기자 분들 시켜가지고 말을 막, 압박을 하시면서 어, 저기를 했고, 결국은 제가 그 협박받은 것 중에, 다른 것은 다 제가 극복을 할 수가 있었는데, 한 가지가 걸렸더라고요. 내가 이따 질문하면 말씀을 드리려고 그랬는데 먼저 나와 버렸네,

#재산누락신고가 협박으로, 결국은 도박까지

                 제가 사실 이렇게 그 누가 재산신고를 해 줬는데 재산신고를 하면서 이 사임간의 거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놓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그, 그 저 재산신고를 해 주신 분들이 잘했을 거라고 믿었는데, 서로 바쁘다 보니까 그게 조금 그, 누락이 있었어요.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여러 가지 협박 중에 그걸 가지고 협박을 하길래 제가 오늘 그러니까, 내일 의장선거라면 오늘 저녁, 그러니까 저녁 자정을 넘어서 새벽 1시까지 백재현 의원, 양기대시장, 나성성 의장한테 붙들려서 결국은 손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렵게 재선에 됐는데 음, 제가 재산신고 누락으로 인해서 혹시 몇 개월 있다가 의장 배지, 시의원 배지를 떠는 것 보다는 내가 한 템포, 한 템포 죽여서 원만하게 가자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제가 지금 그, 그 후에 공소시효가 끝나려면 6개월이 이제,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실 텐데, 막상 정적 소위말해서 경쟁자한테 내 약점이 잡혀서 하루하루를 보낸 듯이 무진장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 3개월 정도까지는 무난히 버텼는데 제가 그만 그 도박유혹에 젓, 손을 젓지를 못 하고 가서 빠져서 몇 번 놀다가 그런, 이렇게 인생을 망쳐버렸습니다.

#조화영의원도 협박당해

                그래서 제가 의장한테 서운하다고 얘기를 하는 것은 나름 그렇게 해서, 그런데 또 조화영 의원이 의장이 됐지만, 조화영 의원도 똑같은 협박을 했습니다. 조화영 의원 그 가족이 지금 그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고 계실 텐데, 저한테 직접 기자들 내일 다 보낼 것이고, 아버지를 찾아가게 해서 아마 그 사찰을 그 저 작살을 낼 것이다. , 그래서 조화영은 그 의장직을 자연스럽게 사퇴하도록, 나를 부르면서 얘기를 하는 것은 다들 조화영 의원에 전달해 달라는 거죠. 그래서 나는 순진하게 그대로 전달해 줬어요. 그런데 조화영 의원은 나보다 더 강하더라고요. 거기에 굴하지 않고, 버티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조화영 의원이 불심을 당하게 됐는, 됐는데, 사실 제 마음 적으로는 그때 불심을 참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재산공개누락 한 부분이 약점이 잡혀놓으니 말을 듣지 않으면 언제 또 나를 선관위 신고를 해서 내가 어려움 당할까봐 끌려 다니면서, 그 바보짓을 하고 나서, 어련히 내가 막상 당했을 때 의장에게 이런 대접을 받는 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 어제 시민단체 분들 많이 활동하셨고, 기자 분들 많이 오셨는데 , 의장재주가 좋긴 좋구나.’ 이런 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지역사회 봉사와 배려하며 살겠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저는 이런저런 변명 같지만 서운함과 아쉬움과 제 나름대로 인생을, 인생을 살아가는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마음을 먹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합니다. 그러나 광명에서 끝까지 살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너무 많이 뜯겼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런데 그동안 뺏긴 돈 10분의 1. 그 정도만 지역에서 잘 봉사하고, 베풀고 살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이 보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5년 정치, 56년 인생 이렇게 마감되나 생각이 들지만, 또 사퇴까지 결정을 하고 이렇게 사퇴 해결을 하고 나니 한편으로는 후련합니다. 앞으로는 지역에서 더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새 삶을 살아가는데 여러분들이 작은 힘이나마 보태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혹시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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