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유석희 동장)에서는 2015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5일 바르기살기위원회(이일규 회장), 향군여성회(박임순 회장)등 유관단체와 백재현국회의원, 나상성시의장, 김정호 시의원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 특식 나눔, 윷놀이 대항전, 경품행사 등이 포함된 ‘척사대회’를 진행하였다.
음력으로 1월인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게 되는 달이다. 예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달을 보고 한해의 기원을 비는 정월 대보름까지 많은 세시풍속이 행해졌다.
유석희 동장은 인사말에서 “윷놀이 대회를 통해 미풍양속을 전승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의미가 있으며 본 대회를 통해 주민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하면서,“내년에는 참여단체를 더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일규 회장(바르게 살기협의회)은 “매년 진행되는 척사대회는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경험하며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웃과 유관단체들 간의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윷놀이 대회는 1등 광3회, 2등 자율방재단, 투호 단체전 1등은 3동주민센터, 2등 통장협의회였으며, 개인전 1등 박종남(바르게살기협의회), 2등 한영모(광3회), 3등 김군채(청소년위원회)가 차지하였고 한쪽에서는 먹거리로 추위도 달래고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웃들과 함께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를 이어가며 정을 나누면서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것도 뜻 깊은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