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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폰맹을 벗어나라

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동아리

▶ 저희들 꿈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모두가 스마트폰을 다룰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월 4일(목) 스마트폰 교육이 한창인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동아리 활동 현장을 찾았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동아리(회장 김광열)는 2014년 10월부터 2개월마다 광명시 거주 노인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강의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저희들 꿈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모두가 스마트폰을 다룰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김광열 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노인택, 정구준, 김명수, 고형석, 김희륜, 김명자 회원 등 총 7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동아리는 2014년 9월 16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과 KT 경기 서부 IT 서포터즈 간에 광명시 거주 노인 대상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개설된 스마트폰 교육강사 양성 과정에서 처음 결성되었다. 이 후 2개월 단위로 스마트폰 사용법 무료 강좌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 개설하여 2015년 6월 4일 현재 교육중인 6기 과정 15명을 포함 총 60명의 노인들이 스마트폰 교육을 받았다.

▶ 수강인원을 소수 정예화시켜 1:1 맞춤식 맨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기자가 방문했던 이 날은 6월과 7월에 결쳐 2개월 동안 진행되는 6기 강좌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회장을 비롯한 강사진 소개와 6기 수강생 반장(이광철)을 선출하였고 노인택 동아리 강사 주관으로 스마트폰 기기에 기본적인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수강인원이 너무 적지 않느냐는 기자의 지적에 노인택 동아리 강사는 “수강생이 고령의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교육 특성 상 수강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여 7명의 강사들이 1:1 맞춤식 맨토 교육을 실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하면서 스마트폰 자체가 전화, 컴퓨터, 카메라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기기라 우리 노인들에게는 1:1 맞춤식 맨토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스마트폰 동아리가 현재는 강사진이 부족하여 스마트폰 교육을 삼성 기기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나 향후 강사진을 더욱 확충시켜 엘지와 애플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김광열 회장의 향 후 스마트폰 동아리 활동 계획을 들으면서 과거 문자를 모르는 문맹의 시대에서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컴맹에 이어 스마트폰 사용법을 모르면 폰맹 소리를 듣는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 노인들에게 맞춤식 스마트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동아리 회원들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손만득, 박순진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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