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의 인물

중앙대 광명병원 오혜라 간호사, 목욕탕서 쓰러진 환자 살렸다!

오혜라 간호사 "골든타임 지켜 천만다행...건강 회복하셔서 기뻐"

목욕탕에서 쓰러진 60대 여성의 생명을 살린 오혜라 간호사.

지난 21일 목욕탕에서 쓰러진 60대 여성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오혜라 간호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은 60대 여성을 살린 간호사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담간호사 오혜라 씨(45).

 

20년차 간호사인 오혜라 씨는 지난 21() 오전 8시경 광명동 소재의 '' 목욕탕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던 A씨는 이날 뜨거운 탕 안에 있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혜라 간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맥박도 의식도 없는 위급한 상황이라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행히 현장에서 의식이 회복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오혜라 간호사는 119 구급대가 올 때까지 상황을 살피고, 자신이 근무하는 중앙대 광명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옮겨지도록 조치했으며, 이 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할 수 있었다.

 

오혜라 간호사는 환자 분이 직접 찾아오셔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때마침 발견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고, 건강을 회복하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이 전수한 표창장. 중앙대 광명병원은 이 표창장을 31일 오혜라 간호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오혜라 간호사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지자,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은 위태로운 상황에서 빛나는 시민정신으로 이웃시민의 생명을 구한 것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표창장을 전수했다. 중앙대 광명병원 측은 이 표창장을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오혜라 간호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지역신문 기사 공유--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봉사로 빛나는 1인 가구, 함께 만든 연잎밥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지난 13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와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봉사로 빛나는 솔로’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협동조합 담다’의 재능기부와 광명시 시립어린이집 원장, 광명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연잎밥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며,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외롭지 않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잎밥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