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원짜리 연탄 한장 담긴 사랑은 깊이는 얼마 만큼일까.
겨울이면 가장 많이 들려오는 어려운 이웃돕기 소식 중 하나가 연탄배달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추운 겨울을 지새워야하는 서민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생필품이다.
사)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정임)에서 12월19일(토) 9시부터 광명7동 산65번지 판자촌에서 ‘제5회 2015년 이웃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배달 릴레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석탄공사로부터 연탄 6천장을 후원 받아 광명에서 가장 주거환경이 어려운 지역인 광명7동 산65번지의 20가구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릴레이에는 백재현 국회의원,나상성 시의장,정대운 도의원,오윤배.김기춘 시의원,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이정만 새누리당 광명(갑)국회의원 예비후보,홍성원 광명7동장과 주민센터직원들,광명7동 통장협의회,광명7지대자율방범대,광명7동호남향우회, 학온동호남향우회,광명중앙라이온스,광명시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효교육문화연구원,광명시어린집연합회,경기도독도역사수호단 학생 등 총500여명이 참석하여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덥히는 나눔을 전달하였다.
광명7동 산65번지 판자촌 일대는 30여년전부터 인구가 유입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으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할 수 없는 곳으로 주된 인구분포가 고령층이고두사람이 겨우 비켜갈 정도의 좁은 골목으로 동네구조가 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의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지만 좁은 골목 탓에 차량이 들어갈 수 없고 고령의 주민들이 많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정대운 도의원(예결위원장)은 월드유스비젼,독도역사수호단 경기도지부와 함께 매년 사랑의 연탄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학생들에게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몸으로 직접 느끼게 하여 산 지식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연탄 나르기에 동참한 백재현,나상성,오윤배,김기춘,정은숙,이정만 등 정치인들도 오늘의 시민을 위한 몸소 체험의 시간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의 밑거름이란 사실을 잘 알기에 앞으로 정치역정에 많은 힘이 될 것이다.
아침 일찍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릴레이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의 맑고 밝은 웃음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보는 것 같다.
봉사를 끝내고 먹는 한그릇의 국밥은 추위를 녹여주는 따듯함과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 ‘더불어 함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함으로 어우러져 그 어떤 식사보다 맛있게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