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복지

눈으로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없지만,,,,,!!!

제3회 시각장애인복지대회

눈으로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없지만,,,,,!!!

제3회 시각장애인복지대회

우리 신체 중에 가장 바쁜 것은 무엇일까?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뛰는 뜨거운 심장도 있지만 항상 무엇인가를 보고 있는 눈이 아닌가 한다.

다리가 아프면 쉬고, 입이 아프면 다물고, 손도 아프면 쉴 수 있지만 눈은 일어나면서부터 잠이 들 때 까지 뜨고 있으니 얼마나 피곤 해 할까?

그래도 제 할 일을 다 해주는 고마운 눈! 그런데 그 눈이 안 보인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귀신이 눈앞에 보이는 것 보다 보이던 귀신이 사라진 것이 더 무섭다는 말을 들었다.

이처럼 시각적인 것이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눈이 보이지 않아 깜깜한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은 얼마나 무섭고 불편할지 겪어보지 못한 자들은 모를 것 같다.

(사)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한 제3회 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가 더 그랜드웨딩홀 3층에서 경기도내 여러 지부 소속의 시각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큰 규모의 행사였다.

김기홍 광명시지회 회원은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표시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으로 이번 체험을 통해 흰 지팡이를 보면 시각장애인을 배려하고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시호 광명시 지회장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계절이라고 말들 하지만 아무것도 볼 수없는 서글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시각장애인의 아픔과 가려움을 긁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시장이다.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한다.

김기식 경기도 시각장애인 협회장은 “깊은 관심을 보여준 양기대 시장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우리 시각장애인에게 애정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최복후(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는 “광명시지부와 MOU를 체결한 동부새마을 금고는 시각장애인을 돕는다는 차원이 아니고 함께 간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고 말했으며, 사회자 한상구 동부새마을금고 전무는 “더 많은 후원을 해달라는 박수를 유도 하였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진행을 도맡아 다양한 자원 봉사를 펼쳤다.

자원 봉사자들은 도착하는 시각장애인들을 반갑게 맞아 행사장까지 조심스럽게 인도하고 함께 동석하며 주변 상황까지 설명해드렸고 화장실까지 손잡아 안내 해 드리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렸다.

정성껏 준비한 과일과 떡, 음료수와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였고 회원들은 안내인이 없는 시작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멋진 노래를 부르며 한껏 흥을 돋우실 때 회원들은 시각장애인의 곁을 지키며 안마도 해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고 음료수나 휴지 등 필요한 것을 챙겨 드리며 이날 하루 그분들의 눈이 되어드리는 모습 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각자애인A씨는 “시각 장애인들은 실상을 볼 수가 없으니 아무데도 갈 수 없어 대부분 집안에서 지낸다고 한다.”라고 했다.

광명시지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를 함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 이였을 것이다.

비록 세상은 볼 수 없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따뜻한 사랑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청, 통학버스 약속, 반드시 지켜야”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초등학생들의 통학길이 위험에 노출되어 많은 학부모가 애태우는 가운데 광명등하교안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등하교안전위)가 ‘광명시청이 위험한 통학로의 대안으로 악속한 통학버스 추진’이 여름방학 직전 무산되자, 어린이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등하교안전위는 31일 오후 2시 트리우스광명 생활지원센터에서 광명시청 평생학습사업본부장등이 참석한 ‘광명초 통학버스 및 통학로 관련 설명회’를 마치고 “시장이 직접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대안도 내놓지 않는 광명시청”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등하교안전위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6월 11일 주민 간담회에서 “광명초 통학로는 매우 위험하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이후 광명시청은 같은 달 26일 등하교안전위와 회의에서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시장의 반복적인 지시가 있었고 ▲시가 예산과 운영을 책임지는 통학버스 추진 ▲여름방학부터 운영 추진 ▲주민과 소통하며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을 약속했으며 이 내용은 7월 4일 주민 모두에게 공지됐고, 시청에도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청은 시간만 끌다가 여름방학 4일 전 통학버스 추진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