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은 제44회 어버이 날이다. 그날이면 우리는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새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에 감사해 한다. 그렇지만 언제나 아무조건 없이 자식을 위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일년 365일 중 딱 한번 부모님을 생각한다고 꽃을 달아드리는 것은 어쩌면 부끄럽고 낯간지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일년 365일이 어버이 날이어야 맞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버이 날은 원래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5월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광명시에서는 새마을지회(지회장 김충숙) 주관으로 9개동에서 각동의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효 잔치’를 가졌다.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으로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전날부터 각동의 특색에 맞게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공연을 준비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았다.
정순묵 광명시새마을협의회장, 김정진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 9개동을 방문하고 회원들을 위로한 김충숙 광명시새마을지회장은 "날씨가 갑작스럽게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일 하는걸 알았는지 화창하게 개어서 기분이 넘 좋다. 오늘을 위해 비바람을 맞으며 어제부터 고생한 새마을식구들에게 무안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봉사의 짐을 지고 가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하신 어르신들을 잘 모셔야 할 의무가 우리에겐 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어 경험과 경륜으로 우리의 길잪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1동 새마을협의회(구성완).부녀회(윤은숙)
광명2동 새마을협의회(김맹수).부녀회(이춘희)
광명4동 새마을협의회(정안진).부녀회(손정숙)
광명5동 새마을협의회(김영구).부녀회(박유경)
광명6동 새마을협의회(박용규).부녀회(송경례)
광명7동 새마을협의회(강종식).부녀회(전창남)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장홍자)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강정순)
철산4동 새마을부녀회(권영례)
소하2동 새마을협의회(이종구).부녀회(이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