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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노두바위를 오르는 사람들

넉넉한 마음에 풍류를 즐기는 다우리 등반클럽

한국의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광명동굴, 그 뒤쪽으로 100m정도 올라가면 노두바위라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노두(露頭, outcrop)란 기반암 또는 지층 내부 광맥이 지표면에 드러난 것을 말하는데, 광명동굴이 금..아연을 채굴하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이 노두바위에는 개척된 루트, 즉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길이 만들어져 있다.

해서 이곳을 찾아 암벽등반을 즐기는 동호회 사람들이 일반 등산을 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암벽등반은 근력과 근지구력, 균형감각, 민첩성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로 담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요즘에는 많은 여성들이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물론이고 산하를 누비며 암벽등반에 심취해있는 경우가 많다.

 

남녀노소 25명으로 이루어져 전국의 산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다우리 등반클럽(회장 지용하, 등반대장 최상일)은 워킹, 트레킹, 하드프리, 릿지등반, 암벽등반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운동을 하는데, 31210:00 노두바위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2017년 처음 암벽등반을 하였다.


매월 둘째주면 어김없이 산으로 떠나는 배낭을 꾸리는 다우리 등반클럽은 매년 시산제를 노두바위에서 지내며 한해의 무사한 산행을 기원하곤 한단다. 또 노두바위가 암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입문할 수 있는 코스가 많아 초보자들을 강습하러 자주 온다고 했다.


이날 노두바위 등반은 2017년 처음으로 하는 암벽등반이어서 인지 초등학생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여하여 따듯한 초봄의 햇살을 만끽하면서 암벽등반을 경험하였다.

 

다우리 등반클럽의 최고참인 정하신씨는 다우리 등반클럽은 다른 산악회와는 구성이 조금 다르다. 산을 잘 탄다던지 암벽을 오르는 기술을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를 챙겨주면서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서 다른 산악회도 마찬가지겠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이 없다는 말처럼 다우리 등반클럽은 술을 좋아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넉넉하고 좋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항상 웃음꽃이 넘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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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통학버스 약속, 반드시 지켜야”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초등학생들의 통학길이 위험에 노출되어 많은 학부모가 애태우는 가운데 광명등하교안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등하교안전위)가 ‘광명시청이 위험한 통학로의 대안으로 악속한 통학버스 추진’이 여름방학 직전 무산되자, 어린이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등하교안전위는 31일 오후 2시 트리우스광명 생활지원센터에서 광명시청 평생학습사업본부장등이 참석한 ‘광명초 통학버스 및 통학로 관련 설명회’를 마치고 “시장이 직접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대안도 내놓지 않는 광명시청”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등하교안전위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6월 11일 주민 간담회에서 “광명초 통학로는 매우 위험하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이후 광명시청은 같은 달 26일 등하교안전위와 회의에서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시장의 반복적인 지시가 있었고 ▲시가 예산과 운영을 책임지는 통학버스 추진 ▲여름방학부터 운영 추진 ▲주민과 소통하며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을 약속했으며 이 내용은 7월 4일 주민 모두에게 공지됐고, 시청에도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청은 시간만 끌다가 여름방학 4일 전 통학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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