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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뒷퉁수 맞았다고 주장하는 전)000과장

양기대 시장, 자원봉사센터는 시장 개인의 것이 아니다(2)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는 2017421일자로 자원봉사센터 소장에 응시번호 3번 유0애가 최종 합격되었음을 공고하고 있다.

3월초에 지역사회에 떠돌던 유0애 전)시청과장이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양기대 시장이 공무원에서 퇴직한 000과장에게도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약속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아무리 시장이 자원봉사센터의 이사장이라고 하지만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양기대 시장이 자원봉사센터를 자신의 개인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한다.

그렇지 않다면 비록 절차를 거쳤다지만 자신의 비서 출신을 자원봉사센터의 서열2위인 팀장으로 보낸 것도 모자라, 6월에 공로연수 갈 과장이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양기대 시장은 퇴직한 000과장에게 이야기 했다고 전해지는 것처럼 인사를 내가 하냐. 심사위원들이 뽑는 거지라고 이야기 할지 모른다.

그러나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광명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사위원들이 과연 못 들었을까.

 

사건을 재구성해보면, 내정되었다고 소문으로 떠돌던 유0애 과장은 6월말에 정년을 마치는 공로연수를 가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소문처럼 공고나기 열흘전인 317일자로 그만두었다. 그리고 327일에 공고가 나고 5명이 응모한 가운데 소문처럼 유0애 전)과장이 자원봉사센터 소장에 합격되었다. 물론 양기대 시장의 말처럼 심사의 과정을 거쳤지만...

 

더 황당한 일은 양기대 시장이 먼저 자원봉사센터 소장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는 과장으로 퇴직한 000의 이야기다. "1월 12일 여덟시 십몇분에 시장이 전화가 와서 식사나 한번 하자고 해서 시장을 만났고,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장이 먼저 했다” “자격조건을 확인하라고 까지 했다” “비밀을 지키라고 해서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했다

그런데 316일 날 페이스 북에 유0애 과장이 명퇴한 걸로 떴다. - 3월초에 공고를 낼 예정이었는데 시장이 뒤로 미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저녁에 메시지를 시장에게 보냈는데 답이 없었다. 이튿날 17일 날 아침에 메시지를 보냈다.

그날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1월에 하신 말씀을 가슴깊이 세기고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40~50분 뒤에 시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양기대 시장이 내가 언제 그랬냐! 당신에게 덕담한 거다. 그런 적이 없다. 심사위원들이 뽑지 내가 뽑냐고 그래서 원론적인 이야기 하지 마시라.”했더니 내시는 것은 자유지만 덕담 한 거다.” 라며 이야기 했다고 퇴직한 000과장은 주장하고 있다.

 

퇴직한 000과장의 말처럼 양기대 시장이 준비를 하라고 한 게 맞나. 아니면 양기대 시장의 말처럼 그냥 덕담했는데 상대방이 잘못 알아들은 걸까.

 

진실은 두사람만이 알고 있겠지만 퇴직한 000과장은 당연히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뒷퉁수 맞은 게 너무너무 화가 나서 넣었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인사위원장이었던 조미수 소장은 “5명이 서류를 넣었고, 3명이 집단면접을 했다. 일방적이지 않았다. 퇴직한 00과장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잘 모르겠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된다 생각하고 이사들께도 그렇게 이야기 한다. 전체적으로 자원봉사센터가 관료화되어가고 있는 면이 안타깝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기준을 가지고 공평하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남을 위한 봉사인 동시에 봉사자 스스로도 심리적 만족감, 성취감, 개인적, 전문적 성장의 기회, 새로운 기술 또는 경험의 습득 등과 같은 심리적 보상을 얻게 되고, 자신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발견함으로써 만족감, 성취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자원봉사!

그 자원봉사자들이 제대로 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어야 할 자원봉사센터가 인사에 대한 문제로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현상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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