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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2017‘목감천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떠나는 청소년들의 물줄기 탐사’

급속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생태계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광명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학적인 가치가 많은 목감천은 광명시를 흘러 안양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총연장 11.9km인 광명시의 가장 긴 하천이다.

최근 급격한 도시개발과 택지개발은 도시근교의 하천이 본래의 모습과 생태계 및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목감천 주변도 최근 첨단산업단지의 조성과 광명시의 홍수대책으로 목감천 치수계획이 수립되면서 목감천 본래의 모습이 없어질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아태환경NGO한국본부(본부장 신용현)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목감천의 생태,역사,문화를 되돌아보고 하천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마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여 그린맵으로 기록하여 보전하고자 ‘2017 목감천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떠나는 청소년들의 물줄기 탐사를 계획하였다.


이미선 아태환경NGO한국본부 사무총장이 총괄하여 진행된 청소년들의 물줄기 탐사는 관내 중고등학생20,지역시민10,전문강사,지도교사5명 등이 참가하여 목감천탐사대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갖고 광명시 목감천 상류지점부터 하류지점까지 총11.9km와 가학천~안양천 합류지점~한강을 탐사하였다.

 

이번 목감천 탐사활동은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허기용 사무처장의 지도하에 30명씩 6180명이 목감천 생태조사 및 수질 모니터링(2~3등급),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목감천 클린데이) 30명씩 6회에 180, 하천의 생태계 교육활동 30명씩 5240명이 활동하였으며, 광명 원주민 인터뷰 35, 광명문화원 연구소장 민성혜와 광명 문화의 발굴 30명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목감천과 광명의 오랜 문화를 통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그린맵 작업을 위한 아이콘 개발과 교육활동을 하였다.

 

2017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으로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후원하여 진행된 이번 탐사활동은 하천의 생태계와 지역문화에 대한 사전학습을 시작으로 목감천 상류지역인 가학천을 비롯한 6개 지점을 선정하여 생태계조사 및 수질 모니터링과 원주민 인터뷰, 탐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되었다.


또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의 자료조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은 물론 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으며, 그린맵 속에 들어가는 아이콘을 학생들이 직접 창작 개발하는 등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최종 그린맵 책자를 완성하게 하였다.

 

아태환경NGO한국본부는 이번 탐사활동으로 하천의 생태조사와 지역의 생활문화 발굴, 지점별 저척수동물 현황에 따른 수질평가표 작성, 목감천의 생태계 조사, 도시개발로 인한 하천의 변화, 지역문화와 하천에 대한 관심과 물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탐사로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하천과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물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 급격한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하천의 옛 모습과 생물 그리고 마을 공동체 문화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여 보전,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지역 생활문화에 대한 자연스런 접근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옛 마을의 하천과 문화를 발굴하고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하천의 미래를 설정,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할 좋은 사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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