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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명문화재단, 거장(巨匠) 시리즈‘백건우, 장사익’공연 연속‘매진’

1,0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 내려

광명문화재단 2019년 광명시민회관 기획 공연 GMC초이스거장(巨匠) 시리즈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쇼팽>’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 공연이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광명문화재단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두 공연은 티켓 오픈 후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공연을 관람한 약 1,000명 이상의 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320() 개최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백건우&쇼팽>’공연은 피아노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70대 중반의 노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손끝에서 전해오는 90분간의 감동적인 연주로 초봄의 싱그러움을 전했다. 쇼팽의 곡들로만 채워진 이번 무대는 쇼팽의 녹턴 21곡 중 6곡과 즉흥곡, 왈츠, 발라드까지 모두 12곡을 연주했고 관객들을 쇼팽의 환상적인 세계로 데려갔다.

 

413() 개최된 장사익 소리판<자화상 >’공연 역시 광명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장사익과 15년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 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15인의 음악인이 함께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하얀 두루마기 차림에 장사익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번 공연엔 윤동주의 시자화상을 노래로 만든 곡 외에도 허영자의’, 기형도 엄마걱정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신곡들을 소개했다.


백건우의 피아노 연주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피아노는 아름다웠고 깊은 슬픔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거장을 만났고 그를 통해 쇼팽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사익 소리판<자화상 >’공연에서는 특별히 기형도 시인의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객석에서 관객들은 종종 눈물을 흘리기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관객은 멋지고 아름답고 빛나는 감동에 눈물이 절로 났다면서 마음속에 응어리가 풀리고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두 공연 모두 기립박수와 함께 공연이 끝났고 바로 사인회가 이어졌다. 인파로 가득한 로비에서 두 거장은 마지막 한 명까지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었다. 사인을 받은 관객들은 매우 기뻐했고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관객도 다수 있었다.

 

임철빈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수한 공연을 선보여 광명시민들이 문화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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