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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제까지만 의견이 같았고 오늘은 다르다.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분화가 시작되었다!

안성환 시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놓고 광명시의회 민주당 내부에서 서로의 의견이 갈리면서 이틀연속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는 등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5월 15일 오전 조미수 시의장, 김윤호,현충열 시의원은 안성환 시의원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격에 앞장섰으며 더불어민주당에 해를 가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기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면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하고, 구태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 현충열 시의원이 자신의 진위와 다르게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다는 소문이 흘러 나왔다.

진위여부를 확인하니 현충열 시의원은 처음에는 입장표명을 하려 했으나 고민끝에 않하기로 했는데 보도자료가 나갔다고 했다.

이후 16일 오후 현충열 시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배포된 자료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들은 안성환 시의원의 복당으로 광명시의회 민주당 내부에 그동안 잠복되어 있던 정치적 지향점과 색깔이 드러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빠르게 분화(分化)가 시작된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3명의보도자료 전문과 현충열 시의원의 보도자료 전문-


안성환의원의 복당 기자회견을 보면서 광명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으로 요구한다.

지난 대선 때 광명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을 배신하고, 탈당하여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안성환의원은 민주당 복당 기자 회견 내용을 보고 동가식서가숙이 생각나며 개탄을 금치 못한다.

 

안성환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언주 국회의원과 혼신을 다하여 문재인대통령 후보 공격에 앞장섰으며, 안철수 후보의 대통령 만드는데 가장 애썼던 장본인이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해 의원직을 상실 하는데에 안성환의원이 주도적으로 연루된 점은 더불어 민주당원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그 후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과 함께 문재인대통령과 문재인정부를 비방하고 공격하는데 선봉에선 이언주국회의원의 최 측근으로서 이낙연총리 지명 당시 물건, 하자가심해라는 막말 및 폭언을 하는 등 포퓰리즘 독재라고 문재인정부를 비방하며, 파업노동자와 급식종사자들에게는 미친놈들”, “밥하는 아줌마라고 비하하는 막말을 일삼던 의원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 바로 안성환의원이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해 우리민주당 후보들과 대결한 장본인이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한 복당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당원들은 애매하고 두리뭉실한 표현으로 진정한 반성 없이 사과를 한 안성환의원의 후안무치한 행동에 분노하며, 선거 때만 되면 당락의 유불리와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원칙과 상식을 짓밟는 구태정치와 철새정치는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내년 총선을 위해서라도 당의 정체성과 당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깊은 염려를 표명하며, 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안성환의원은 광명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

안성환의원은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원칙과 상식을 어기는 구태정치를 중단하라.

 

                                                                                                            2019515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원 조미수,김윤호,현충열



안성환 의원 복당 기자회견 관련 성명서에 대한 입장표명

지난 510일 안성환 의원 기자회견을 접하고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난 대선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공동선대위원장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해 의원직을 상실케 한점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제 입장을 표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민 끝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도 자료가 배포된 것을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제 의도와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자합니다.

                                                                                                                   2019516

                                                                                                광명시의회 현충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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