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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재현의 오만과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

광명은 백재현의 나라가 아니다.

누구나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는 다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이 시민들로부터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더 더욱 그래야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광명시민들로부터 수십년간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 정치를 떠나겠다고 하면서 취하고 있는 행태가 오만의 극치와 구태정치의 표본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자칭 타칭 7선의 의원이라 불릴 정도로 30년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그러한 백재현 의원이 3선을 끝으로 정치를 그만두겠다며 불출마 의견을 밝히고 있다.

 

비록 측근들에게만 흘렸을 뿐 아직 정식으로 발표를 한 것도 아니고, 다면평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출마의지는 있지만 하위 20%에 포함되어 어쩔 수 없이 불출마를 선택하였을 것이라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불출마를 한다면 깨끗하게 물러나는 게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그런데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를 흘리면서 하고 있는 행태가 광명시민들의 주권을 무시한 것 아니냐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재현 의원이 비례대표이자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 의원을 광명으로 오라고하다 거절당하자 광명을의 강신성 위원장을 만났고, 양기대 전)시장도 만났다고 한다. 두사람을 만나 둘이 싸우지 말고 한사람이 광명갑으로 오라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러한 행태는 마치 자신이 광명갑의 공천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보여 지기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광명갑의 시민들을 무시하는 오만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좌충우돌하던 백 의원의 행보가 이번에는 우윤근 전)러시아대사로 맞춰진 것 같다. 호남향우회에 우 전)대사를 소개하고 측근들에게 우 전)대사가 광명갑으로 올 것이라 말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우 전대사와 백 의원은 원내대표와 정책의장으로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그러한 연유로 우 전대사를 광명갑으로 오라했는지 모르겠지만 광명시민은 전혀 안중에 없다는 모습으로 비춰 진다.

 

우윤근 전)의원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호남의 광양에서 3선 의원을 했던 사람이다. 꽃밭에서 당선되었단 얘기다. 그러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국회 사무총장을 거쳐 러시아 대사로 나갔지만 김태우 수사관의 뇌물수수 폭로 의혹으로 도덕성에 상처를 입었다.

 

이러한 우윤근 전)의원이 정치를 다시 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3선의 영광을 안겨준 광양에서 명예회복을 하는 것이 옳다.

원내대표까지 하고, 국회 사무총장에 러시아 대사까지 했던 분이 더구나 호남이라는 꽃밭에서 3선까지 하신 분이 경기도의 호남이라는 광명에서 편안하게 정치를 재개한다는 것은 공천개혁을 하겠다는 더불어 민주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윤근 전)의원은 청년도, 여성도, 사회적 약자도,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정치개혁의 적임자도 아니기에...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라 평가받는 분이라면 더더욱 그래야만 더불어 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불출마의 배수진을 치고, 시스템공천과 공정경선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터져 나오는 외부의 악재는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려 내년 총선에 대한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재현 의원이 지금 행하고 있는 정치행태는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이자 중앙당의 공정경선이라는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인 것이다.

 

백재현 의원이 진정으로 정치를 그만두고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려 한다면 자신의 자리에 누구를 세우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접고, 권리당원과 시민들의 표심에 의한 공정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되었을 때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지역의 어른으로 남을 수 있는 올바른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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