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편견에 찍은 마침표, 아름다운 동행의 출발점입니다’ 장애우 들에게 우리 사회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장애가 모자람이 아닌 다름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깰 수 있다.
장애인과 함께하기 위한 '2017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가 2017년 4월 8일(토) 13:00부터 철산초등학교운동장에서 광명장애인복지관(관장 베로니카 수녀)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일규) 주관으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부는 철산초등학교에서 축하공연,표창장수여,인사말,소망선언에 이어 광명시민체육관까지 걷기대회를 하였고, 2부는 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인식개선체험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 바자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광명장애인복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는 인사말에서 "베네딕도 교황께서 사랑은 그저 내 주변 사람들과의 사적인 사랑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사랑은 사회 전체공동체를 향해 널리 퍼져나가야 마땅합니다. 지금 이곳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내딛는 진심어린 한걸음 한걸음을 통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마음으로부터의 벽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하나가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했다.
이번 행사를 광명장애인복지관과 공동 주관한 이일규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광명장애인복지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 대회를 15년 동안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면서 "오늘 걷기대회와 문화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참여자가 되고,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개선되어 우리 함께 하나 되는 지역사회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초가 되어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병주 광명시의장도 축사를 통해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편견들이 사라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재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밖으로 2017년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장앤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의 벽을 없애고, 편견을 걷어내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500여명의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52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1.3Km 구간을 장애인과 정치인,비장애인,학생들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봄 햇살처럼 화사한 웃음 속에 함께 걸었다.
또, 동신테크, 태서리싸이클링 등 많은 단체에서 사랑의 후원을 하여 행사를 풍성하게 하였고, 자율방범연합대와 많은 봉사단체에서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사)월드뉴스비젼 경기도지부 등에서는 물품을 후원하여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사진제공, 시청 윤한영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