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하안종합복지관, 마을공동체 꿈의 날개를 펼치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에서는 지난 1029()부터 1129()까지 총 7회기에 걸쳐 2019년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마을만들기 마을리더대학(이하 마을리더대학)을 진행했다.

 

마을리더대학은 구체적인 장소에 기반하여 일상 속 과제를 찾고, 주민들이 문제해결의 주체로 서는 전략기조에 기반하여 기획되었다.

수강생들은 감사, 나다움, 소통을 주제로 감사연구소 한건수 대표, 나다움연구소 김도회 대표, NPO스쿨 정혁 객원연구원의 역량강화교육, 스위치온 김난희 대표의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에 김재란 관장과 함께 마을복지운동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통통토크쇼시간을 더해 그 의미와 성과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냈다.

 

윤순금 수강생은 하안13단지 주민으로 우리 마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참여했지만, 마을리더대학을 통해 나도 우리 마을에 무엇인가 기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 마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수강생들은 3회기에 걸쳐 진행된 마을의제발굴 워크숍 과정을 통해 1-3세대간 소통을 돕는 게이트볼」 ▲세대공존 마을축제 젊은 세대와 홀몸 어르신을 잇는 소통의 음식 만들기」 ▲전래놀이로 소통의 문화공간 만들기」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방송실운영 등의 다채로운 의제를 선정하였다.

또한 향후 후속 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일회성 교육이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민 수강생은 편견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주민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짐을 경험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가치와 존엄성을 깨닫게 해주였다고 수료의 소회를 밝히며. “이론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설계해 놓은 꿈을 실현시키는 일만 남았다며 앞으로 적극적 활동의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수료식에서 김재란 관장은 쉽지 않은 긴 7회기 교육이 지속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마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오늘 나왔던 마을의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안복지관도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마을리더대학이 앞으로도 마을의 새로운 사람을 찾고 연결시키는 역할을 통해, 모든 세대가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 어버이날 <꽃길만 걸으세孝(효)> 진행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8일(목) 16시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이 ‘꽃길만 걸으세孝(효)’를 진행했다.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광명시의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가족단위의 봉사단체로,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날 행사는 가족봉사단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윤지연)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편지낭독 ▲합창 ▲카네이션 달기 ▲선물전달이 진행되었으며,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전날(5월7일)부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양갱 400개를 만들고 포장했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어버이날 어르신과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 내 가족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김0은양은 “처음에는 편지 읽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고 이뻐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어제 선물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오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뻤어요.”라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박0역님은 “어르신들이 우실 때 너무 마음이 아팠고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났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