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믿을 사람은 시민밖에 없다.

박승원 시장,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기자회견



 

국토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박승원 시장은 41514:30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중단을 요구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2016년 국토부가 시행한 타당성 재조사에서 최소한의 경제성도 확보하지 못한 명분 없는 사업이라 지적하며 차량기지의 친환경 지하화 5개 역 신설 서울역까지 운행 및 5분 간격으로 운행시간 조정 진행단계에서 광명시와 시민의 참여 보장 등을 단호히 요구했다.

 

또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민이 이제까지 고통받아온 분진, 소음 등 환경피해를 고스란히 우리 시에 떠넘기는 행위이며 이전부지 인근에는 광명, 시흥, 부천, 인천시에 식수를 제공하는 노온정수장이 있어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도덕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광명시의 산림 축을 갈라놔 도시의 허파를 훼손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국토부가 강행할 경우 광명시가 취할 수 있는 행정적 권한이나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토부가 진행하기 때문에 시에게 자체적인 힘은 없다. 믿을 사람은 시민밖에 없다고 하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하철역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지하철역은 우체국사거리1개이다. 20분 이상으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지하철로 보기 어렵다. 더구나 구로에서 바꿔 타려면 한참 걸어야 한다. 실질적인 지하철이라 보기 어렵다며 "광명의 미래를 위해 찬성,반대가 아닌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시장이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국토부가 이만큼 절차를 진행했는데 쉽게 포기하겠느냐. 단호한 의지를 보여라는 말에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현명한 대안은 5개역과 지하화 설치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차량기지 이전 추진에 맞서 329TF팀을 구성하고 이 사안을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시민 토론회를 계획 중에 있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24일 국토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